[일본사] 막부 시대의 종말③ -왕정복고 시대-


[일본사] 막부 시대의 종말③ -왕정복고 시대-

1867년 1월 30일, 고메이 천황이 죽는다. 공석이 된 천황 자리를 메꾸기 위해 어린 무쓰히토가 천황으로 즉위하게 되었습니다. 고메이 천황은 공무합체를 찬성하던 쪽이었는데, 그가 죽음으로써 도막 운동의 걸림돌이 제거되어 도막파에게 유리한 형세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게 도막파가 꾀하는 동안, 15대 쇼군인 도쿠가와 요시노부는 천황에게 대정봉환(막부가 천황에게 국가의 통치권을 반환한 일)을 제의했습니다. 이는 도막파의 명분을 없애고, 쇼군은 새로운 정치 체제를 통해 힘을 계속 유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쇼군은 천황에게 칙서를 받았는데, 거기에는 천황이 제후 회의를 열 때까지는 쇼군이 영지를 통치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렇게 쇼군이 천황을 이용하려 들자 조슈번과 사쓰마번의 도막파는 '천황'이 곧 '보물'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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