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빌라,백수린작가, 문학동네


여름의빌라,백수린작가, 문학동네

문학동네출판사에서 나오는 소설을 좋아하는편이다. 백수린작가의 여름의빌라는 단편소설집이라 읽을까말까 고민하다가 읽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단편소설집은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라 안좋아함) 여름의빌라 내용은 주아와 지호가 독일 인 한스와 베레나부부 를 방문하면서 일어나는이야기, 느끼는심정 에 대해 주아의 입을통해 듣게된다. 지호는 독일에서 지내면서 마지막날 한스와 언쟁을 벌이는데 이 언쟁에서의 화두인 '차이'에대해 생각해보게됐다 지호가 한국에서 맞딱뜨린 현실때문에 그의 눈엔 수상가옥이 차별처럼 느껴졌을거고 한스의 말(사람들에겐 각자의자리가있고 각자의역할이있다. 거기에 만족하고 살면 그곳이 천국이야)은 지호의 상황을 아무것도아닌것처럼 들렸을수도 있겠다싶었다 사실 지호의 마음은 쑥대밭인데 말이다. 어젯밤 엄마가 내게 돈 못번다고 남편한테 기죽지말라했다 내가 하는일을 통해 내가 성장했고 남편의 마음을 헤아릴수있고 풀어가는 방법도 시도해볼수있는거라고. 오빠가 나대신 집안일하고 아들을 교육했다면 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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