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03_엘지트윈스 직관 후기

올해의 마지막 홈경기! 시즌 홈 막경기는 한 5년째 계속 다니고 있어서 오늘도 고고고고고 이상하게도 기분이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느낌이 좋은 날이었다. 도착하고나니 이것도 마지막이란 생각에 한 번 우울 오늘의 티켓에 박혀있는 얼굴을 보고 또 다시 한 번 우울... 이기고 신천가서 노는데도 우울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더더욱 우울. 내년엔 행복하게 해줘. 엘지야... 1. 우규민 경기는 우규민의 호투로 잘 진행됐고, 적절히 공격도 진행되서 얼추 재밌게 잘 봤다. 우규민 잘해줘서 고마워요. 우규민 널 조아해 !! 경기 끝나고 인사할 때 10승할때도 우규민만 가장 오래 고개 숙여 90도로 인사했는데 오늘은 그보다 더 오래 계속 숙인채 인사하더라. 참 고마운 사람. 내년엔 시즌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해요. 내년에도 변함없이 응원할게. 우규민이 3년 연속 선발 10승을 올릴거라고 3년전에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떄의 나에게 유니폼부심 좀 부리라고 말해주고 싶네. 쨌든, 11승 ...

원문링크 : 151003_엘지트윈스 직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