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 토리노 - 스케일따위


그랜 토리노 - 스케일따위

늙어 갈수록 품위있고 간지가 폭발하는(ㄷㄷ;)사람이 있다. 영화 배우로만 말하자면 브래드 피트나 조지 클루니, 로버트 레드포드 정도가 얼른 떠오르는 것 같다. 허나 이미 노인네로서 아직까지도 막강 포스를 과시하고 있는 배우를 떠올린다면 그건 단 한명. 클린트 이스트우드 뿐일거다. 현역 배우이자 감독으로, 거의 80줄로 접어든 상태에서도 왕성한 활동으로 젊은 배우들을 민망하게 하고있는 노친네다. 요즘에는 숱하게 수작 걸작들을 마구(!) 찍어내는 감독으로서의 모습이 더 익숙하지만, 간만에 배우로 참여한 본 영화 역시 기대가 되었던건 마찬가지다.(물론 감독까지 하셨다. 대단;) 막강 포스를 과시하시는 이스트우드옹. 눈빛만으로 죽인다는게 이분에겐 가능할 것만 같다. 왕년의 '용서받지 못한자'필의 포스터만 봐도 본 영화에서 한 댓명은 너끈히 죽어 나갈듯 보였고, 주인공 캐릭터도 한국전에 참전했던 전쟁 영웅인데다, 그 막강 포스를 시종일관 과시하시는 것이 꼭 막판에 시원스럽게 때려 부수는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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