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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K'를 다녀오고 [내부링크]

이번에 소개할 곳은 'Space K'이다. 이 건축물은 매스스터디스의 '조민석' 건축가가 설계했으며, 21년도 건축물 부문 한국건축가협회상으로 건축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조민석 건축가는 노출 콘크리트를 정말 잘 쓰는 건축가인 만큼 이 건축물에서도 그러한 특징을 잘 볼 수 있었다. 스페이스K는 한다리 문화공원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업무 및 상업시설이 주를 이루는 곳이다. 격자형 그리드 도시 체계 속 고밀도의 도시 속 보행,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장소에 사람들의 휴식과 더불어 공공적인 공간을 제공한 것이다. 격자형 도심 속 유선형 공원 도심 속 자연스러운 휴식처 스페이스K의 전경 각 기업들의 업무시설들과 상업시설들이 즐비한 도심공간 속 은은한 공원 하나를 발견할 수가 있었다. 스페이스K와 한다리 문화공원의 1층 배치도 / 출처. Space K 기존 문화공원에 스페이스K를 조성한 것이 아닌 문화공원을 스페이스K와 함께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도시는

'원불교 원남교당'을 다녀오고 [내부링크]

이번에 소개할 곳은 '원불교 원남교당'이다. 이 건축물도 지난번 Space K와 같은 매스스터디스의 '조민석' 건축가가 설계했다. 그래서 이 건축물도 노출 콘크리트의 특성을 잘 볼 수 있는데, 다만 특이한 점은 한옥건축물과 혼합이 되어있는 것이었다. 한옥건축물은 김봉렬 교수가 설계했다고 한다. 도심의 흐름을 연결하는 건축 개방된 종교를 열린 마당과 길로 원남교당은 종로구 원남동에 위치해있다. 일반적으로 율곡로를 다니다 보면 원남교당은 잘 보이지 않는다. 율곡로에 바로 인접한 호텔 뒤에 위치해 가려져있기 때문이다. 진입 또한 구릉지에 있어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야만 한다. 이 구릉지 위에 있는 원남교당은 인근 맥락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축물로 있다. 사실 대상지와 건축물을 미리 분석하지 않고 답사를 다녀왔었기 때문에 직접 보면서 색다른 놀라움을 받았던 것 같다. 진입 마당에서 보는 원남교당의 모습 율곡로에서 경사로를 따라 구릉지로 오게 되면 교당으로 진입하게 되는 마당이 있고

'뮤지엄 산'을 다녀오고 [안도 다다오 프로젝트 답사기 세 번째] [내부링크]

지난번 유민미술관과 제주글라스하우스, LG 아트센터에 이어서 세 번째로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답사로 소개하게 될 건축물은 '뮤지엄 산'이다. 한솔문화재단이 기존에 있던 종이 박물관을 합쳐서 건립하는데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되었던 8년간의 장기 프로젝트였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를 안도 다다오가 총괄하게 된다. 위치는 원주에 위치해있다. 도심지에서 벗어나 산에 둘러싸인 입지를 가지고 있다. 안도 다다오는 대상지를 방문했을 때 자연으로 둘러싸인 아늑함을 느꼈고 이러한 부분을 영감으로 설계를 시작했다고 한다. 자연적인 특징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계절변화에 따른 다양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시기별로 방문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답사의 첫 목적은 안도 다다오의 국내 첫 개인전인 '청춘'을 관람하기 위함이었으나, 안도 다다오의 작품을 보러 다니는 것은 원래 나의 목표이기도 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청춘'의 내용은 차후 게시글에서 따로 다루려

'청춘'을 다녀오고 [안도다다오(Ando Tadao) 한국 첫 개인전] [내부링크]

평소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거장이었던 안도 다다오의 개인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그 전시만을 굉장히 목놓아 기다리게 되었다. 특히나 그의 작품 중 하나인 뮤지엄 산에서 전시가 열리는 만큼 그 의미도 더 깊었다. 아직은 안도 다다오에 대해 미약하게 알기 때문에 좋은 기회로 생각되었다. 전시의 주제는 '청춘'이다. 젊은 한 시절을 뜻하는 것이 아닌, 살아있는 동안은 모두가 청춘이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항상 청춘이라고 하는 이야기와 함께 응원을 담는 주제인 것으로 보인다. 전시 포스터 안도 다다오의 개인전 희망을 전하는 안도의 일대기 Tadao Ando 안도 다다오 Tadao Ando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이다. 건축가가 되기 전에 트럭 운전사와 권투선수로 일했고, 건축에 대해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일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1969년에 그는 회사를 설립했고(firm Tadao Ando Architects & Associates), 1995년에는 프리츠커 건축상을

'유민미술관(feat. 제주글라스하우스)'을 다녀오고 [안도 다다오 프로젝트 답사기 첫 번째] [내부링크]

답사를 다닌 건축물들을 소개하는 데 있어서 어느 기점으로 소개를 시작해야 할까, 어떤 건축물을 소개로 시작해야 할까 고민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졸업을 하는 작년 말을 기점으로 너무 오래되지 않은 시점부터 소개를 하려 한다. 과거에도 수많은 건축물들을 보고 다녔지만, 그 과거부터 소개를 시작하면 걸리게 될 시간을 생각하게 되었고, 소개를 할 수 있는 답사를 앞으로 더 많이 쌓아가 보고자 시점을 정하게 되었다. 첫 번째 답사로 소개하게 될 건축물은 '유민미술관'이다. 유민 미술관을 시작으로 안도 다다오의 작품들을 둘러보는 시간도 계속 가져보고자 한다. 유민미술관은 안도 다다오가 제주도 서귀포시의 섭지코지에 설계한 건축물로서 아르누보의 유리공예 작품들을 전시하는 미술관이다. 중앙일보 선대 회장 고(故) 유민(維民) 홍진기(1917~1986) 선생께서 수집한 낭시파 유리공예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미술관은 그런 선생의 호를 따서 명칭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Tadao Ando Projec

'건축가의 여정'을 보고 [프리츠커상 수상자 소토 무라(Souto de Moura)의 전시] [내부링크]

2011년,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소토 무라(Souto de Moura)'의 전시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렸다. 평소 소토 무라의 관한 건축은 몰랐다고 봐도 무방했다. 하지만 프리츠커 수상자의 작품과 프로세스를 볼 수 있는 기회는 좋은 경험이기에 전시를 관람하러 가게 되었다. 전시의 주제는 '건축가의 여정'이었다. 소토 무라의 40여년간의 건축 일대기를 보여주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건축의 표현들이 전시가 되어있어 관람을 했다. 전시 포스터, 이상훈 큐레이터님의 글 프리츠커상 수상자 소토 무라 전시회 소토 무라의 일대기 Souto de Moura, 출처 Villasegolfe 소토 무라 Souto de Moura 소토 무라는 포르투칼의 건축가로서 알바로 시자 사무소에서 건축을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2011년에 프리츠커 상을 수상하며 알바로 시자와 함께 프리츠커상을 받은 포르투칼의 두 번째 수상자가 되었기도 하다. 소토 무라는 포르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을 다녀오고 [내부링크]

이번에 소개할 곳은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이다. 설계는 레스건축의 우준승 건축가와, 보이드아키텍트 건축의 이규상, 장기욱 건축가, 인터커드 건축의 윤승현 건축가로 세 개의 사무소가 협업으로 이루어낸 작품이다. 또한 19년도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준공건축물부문, 사회공공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으며, 19년도 서울특별시 건축상에선 최우수상까지 수상해 작품의 우수성까지 인정받았다. 서소문성지의 배경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 보게 되면, 서소문성지의 지나온 시간들은 남다르다고 생각된다. 서소문성지는 조선중기 이후 국사범들의 처형장이었으며 천주교인들의 박해장소였다. 이런 아픔의 역사를 지닌 장소이고, 서소문 성지는 고가와 대로, 철로로 인해 삼면이 막히게 되었다. 또한 재활용쓰레기장과 공영주차장과 같은 용도로 쓰이게 되어, 역사는 뒤로 사라지며 서울의 음지로 전락해버렸다. 위치해 있는 입지가 서울역 바로 북쪽으로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있음에도, 사람들에게 인지되고 찾아오는 발걸음이 그런 요건을 충족

'LG아트센터 서울'을 다녀오고 [안도 다다오 프로젝트 답사기 두 번째] [내부링크]

지난번 유민미술관과 제주글라스하우스에 이은 두 번째로 소개할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답사로 소개하게 될 건축물은 'LG아트센터 서울'이다. 이 건축물은 안도 다다오와 간삼건축이 함께 설계가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해외 건축사와 국내 건축사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건축물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 건축물 또한 그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23년도 서울특별시 건축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작품이다. LG아트센터는 기존에는 역삼동에 위치해 있었으나, 서울식물원 부지 내에 이사하게 되면서 새로 지어진 공연장이다. 역삼동 당시에는 단일 극장이었으나, 3층 규모의 1335석으로 이루어진 LG SIGNATURE홀과 365석 규모의 U+스테이지의 공연장으로 확장이 되었다. Tadao Ando Project Exploration 공간을 다양한 형태로 LG 아트센터의 전경 서울식물원에서부터 출발한 동선이었기에 정면이 아닌 후면에서부터 아트센터를 마주했다. 큰 사각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