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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팁싸마이", 팟타이 보다 맛있는 오렌지주스 [내부링크]

팁싸마이는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팟타이 맛집이다. 본점은 따로 있고, 아이콘 시암에도 매장이 있다. 그런데 팁싸마이에서 팟타이보다 유명한 게 있다. 그건 바로 오렌지주스! 오렌지주스가 다 오렌지 맛이겠지 뭐가 특별할까?? 싶을 것이다. 팁싸마이에서 바라보니 익숙한 글자가 보여 눈이 휘둥그레졌다. 한국에서 한창 꽂혀서 자주 먹던 바로 그 걸.작.떡.볶.이! '떡볶이에 치킨을 더하다'라는 문구가 한글 그대로 적혀있다니 반갑고도 신기했다. 하지만 여행자라면 여기까지 와서 누가 이걸 먹을까~ 팁싸마이 매장의 모습은 이렇다. 천장에는 물고기 장식 모빌이 있고, 테이블은 물가에 떠 있는 물그릇 같다. 화려하면서도 물 때문에 시원한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이다. 테이블이 동글동글하게 생겨서 여럿이 둘러앉아 식사하기에 좋다. 그리고 대부분 한국인들이다.! 우리는 배가 고프지 않아서 맛만 보려고 팟타이 하나와 오렌지주스를 시켰다. 새우가 2마리 들어가는 팟타이는 449바트, 오렌지주스는 120바트였다.

새해 남은 떡국 떡으로 <소이 까르보나라 떡볶이> 만들기 [내부링크]

남편이 떡만둣국을 먹고 싶다 해서 엄마 집에서 떡국 떡을 얻어왔습니다. 엄마가 손이 참 크셔서 떡국 떡이 아주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받아온 떡 중 일부는 떡만둣국을 해 먹었는데, 그래도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새해 첫날에 먹는 떡국을 위한 떡은 마트에서 산 떡볶이 떡보다 더 쫄깃쫄깃하고 맛있죠. 어제는 이 떡으로 소이 까르보나라 떡볶이를 해먹었습니다. 소이 까르보나라 떡볶이는 간장으로 간을 한 크림 떡볶이이입니다. 이탈리아 정통 까르보나라에 크림은 들어가지 않지만 우리에겐 이 이름이 익숙하니까요^^ 학창 시절에 스쿨푸드에서 처음 먹고는 그 맛을 내보겠다고 연구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 남아있는 떡을 가지고 있는 집들이 많을 것 같아서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시-작! 재료 준비 2인분 기준 기본 재료: 떡국떡 300g(먹을 만큼), 양배추 1/8개, 마늘 8알, 양파 1/2개 소스: 진간장 3T, 알룰로스 0.5~1T(or 설탕 한 스푼), 휘핑크림 125ml(매일우유 휘핑크림 절반

[캠핑] 초봄(4월 초), 3박 4일 전라도 캠핑 여행(3) - 고창 편(with 풍천 장어) [내부링크]

고창 하면 떠오르는 음식들이 있다. "수박, 풍천 장어, 복분자" 봄인지라 수박은 없어도 풍천장어와 복분자를 함께 먹으면 캠핑 3박정도는 거뜬해진다. 스쳐 지나간, 고창 반암리 병바위 전라남도 고창군 / 선운산 국민 여가 캠핑 캠핑 사이트: 20,000원 / 가성비 최고 Previous image Next image 할매집 풍천 장어 숯불구이 고창에는 풍전장어 숯불구이 음식점이 즐비해 있다. 아마 어딜 가도 맛있을 것 같지만, 우리가 고른 음식점은 "할매집"이다. 음식점에서 먹으면 편하고 좋지만, 우리는 낭만을 좇았다. 직접 장작을 피워서 장어를 구워 먹어보자고, 불편하지만 재미있는 저녁 시간을 보내기로 계획했다. 이렇게 생물 장어만 포장해 간 사람은 저희가 처음이라고 하셨다. 번거롭게 해드린게 아닌가 죄송스러운 마음도 같이 들었다. 야채부터 곁들여 먹을 반찬과 소스, 미니 복분자 한 병 까지.. 아빠처럼 가득 챙겨주시는 사장님의 마음에 따뜻해진 마지막 저녁이었다. 고창에 왔으니 복

[캠핑] 초봄, 3박 4일 전라도 캠핑 여행(2) - 영광 편(feat. 백반 기행) [내부링크]

전라도 캠핑 여행 2일차, 영광은 우리 엄마의 고향이기도 하다. 어릴 적부터 많이 가서 그런지 공기마저 정겨웠고, 음식은 모두 엄마 혹은 할머니가 해주신 맛 그대로였다. 영광, 백수 해안 도로 백반기행을 보면서 꼭 가고 싶은 맛집이 몇 군데 있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제일식당"이다. 입구에서는 가족처럼 보이는 식구들이 정겨운 빨간색 대야와 소쿠리에서 배추를 손질하고 계셨다. 당시 1인 8,000원, 백반을 시키면 굴비가 나온다.(현재 9,000원, 인플레이션은 누구도 피할 수 없다.) 그리고 굴 무침, 양념 게장, 보쌈 등 반찬의 구성이 알차고 푸짐하다. 간은 적당하고 담백하며 집 밥 먹는 느낌이다. 전라도 여행 중 맛없는 음식은 없던 것 같다.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 밥도 밥이지만 정겨운 분위기로 잔뜩 배불리 먹고 나왔다. 밥을 먹고 "카페 밭뷰"라는 카페에 갔다. 이름을 참 잘 지었다. 배밭이 시원하게 보이는 예쁜 카페였다. 난 처음 본 메뉴, 배 요거트 스무디를 먹었다. 배

[캠핑] 초봄, 3박 4일 전라도 캠핑 여행(1) - 담양 편 [내부링크]

한 때 전국적으로 캠핑 열풍이 불었었다. 전남친(현 남편)과 함께 기념일을 맞이해서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아빠의 오래된 나들이용 텐트 하나를 가지고 부랴부랴 캠핑 용품을 사서 3박 4일 캠핑 여행을 떠났다. 무려 전라도까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전라도 편을 보고 난 직후라 가고 싶은 맛집들이 넘 많아서 기대가 가득했다. 1박(전라남도 담양군) / 담양 대나무골 캠핑장 캠핑 사이트 가격: 40,000원 / 대나무 숲이라 공기가 좋고 운치 있음 화요일 낮에 출발해 4시간을 달려서 전라남도 담양군에 도착했다. 담양 하면 떡갈비! 도착하자마자 굶주린 배는 "명가정"이라는 떡갈비 맛집에서 채웠다. 담양의 대부분 떡갈비집들은 대통밥을 제공하는 것 같다. 쫀득하니 맛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소고기, 돼지고기 떡갈비가 따로 있는데, 개인적으로 소고기 떡갈비가 훨씬 더 맛있었다. 대신 상대적으로 비싸서 감질맛 났다..ㅎ 전라도답게 상다리가 부러질 듯 반찬이 가득했고 모두 맛있었다.

[방콕] 5박 7일 자유여행 호텔, 이동 수단(BTS & MRT 노선도, 수상버스, 그랩, 볼트), 비용, 8월 날씨, 환전 팁 [내부링크]

조금 늦은 여행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8월, 태국의 방콕으로 6박 7일 여행을 다녀왔다. 별건 없지만 우리에게 유용했던 몇 가지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 항공 인천 공항 <-> 수완나품 공항 인천 공항 출발 아시아나 에어 라인을 이용했다. 저기 보이는 작은 비행기가 우리를 방콕으로 보내 줄 소중한 친구이다. 인천 <- > 수완나품, 인당 약 45만 원. 비행시간은 약 5시간 30분으로, 서울-부산 2시간 반(ktx 기준)인 걸 생각했을 때, 이 짧은 시간에 동남아시아로 갈 수 있다는 게 새삼 놀랍다. 오래전 사람들이 상상했던 것이 지금의 현실이 된 것처럼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것 중에 많은 것들이 미래의 현실이 되겠지? 기대와 동시에 두렵다. 호텔(모드사톤, U사톤) 1박 기준, 모드사톤 약 10만 원 유사톤 약 20만 원 첫 3박은 "모드사톤(Mode Sathorn Hotel, 4성급)" 호텔에서, 이후 2박은 "유사톤(U Sathon, 5성급)" 호텔에서 묵었다. 우린 뭐든 선택

[태국 방콕] 수퍼리치(superrich) 환전, 모닝글로리 볶음 [내부링크]

환전 수퍼리치(superrich)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자고, 일어나자마자 환전을 하러 수퍼리치에 갔다. 수완나품 공항에서는 남아있던 유로로 최소한만 환전하고(770바트 정도?) 나머지는 시내에서 환전했다. 전날 공항에서 숙소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지출을 해서 가진 바트가 없었다. 첫 날 여행의 시작이 모험이 되었다. 그래서 이 날 환전을 하고 나니 그렇게 든든하고 안심될 수 없었다. 수퍼리치(superrich)는 비교적 높은 환율로 환전을 할 수 있는 환전소이다. 시내에 몇 군데 있다. 우린 수라삭 역 근처 방콕 패션 아울렛(쥬얼리 트레이드 센터)에 있는 지점에서 환전했다. 당시 환율은 이랬다. 달러는 10,20달러보다 50, 100달러짜리가 환율이 더 좋다. 수퍼리치 바트 환율 <영업시간> 일요일 휴무 월,화,수,목,금,토 : 오전 9:30~오후 6:30 가정식 맛집 발견 이름 모름 쥬얼리 센터에서 나와서 걷다보니 배가 고팠다. 현지인들이 먹는 음식점에서 밥을

[태국 방콕] 백화점 속 수상 시장 "아이콘 시암, 쑥시암" [내부링크]

태국 관광지 중 유명한 곳으로는 수상 시장이 있다. 그 중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은 태국 방콕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랏차부리 주 담넌사두억 지구에 있는 수상시장이다. 태국의 베니스라고 불리우는 가장 큰 규모인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은 실제 수상 가옥이 있던 지역에 형성되어 있다. 보트를 타고 다니며 현지 로컬 느낌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매일 06:00 ~ 오후 12:00까지 6시간 동안 운영. 오전만 가능하니 미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이런 수상 시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아이콘 시암 백화점 안에 있다. 아이콘 시암은 방콕 시내의 대형규모 복합 쇼핑몰이다. 아이콘 시암 지하에는 수상 시장을 재현한 "쑥시암"이 있다. 아이콘시암 299 Charoen Nakhon 5 Alley, Khlong Ton Sai, Khlong San, Bangkok 10600 태국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아이콘 시암 가는 길 방콕 시내 BTS 짜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