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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중국만두 만두 맛집 [내부링크]

만두를 찾아다니면서 먹어본적은 없지만, 동네마다 있는 굵직한 만두맛집들은 다녀봤던거 같아.. 마포에 산동만두, 이태원 야상해.. 등등 만두가 맛있는 중국집도 다녀봤지만 이곳의 만두가 가장좋았어... 안쪽에 먹을곳이 없어 차에서 먹었던 만두... 이렇게 큰 솥에 쪄내는 방식.. 오퍼레이션이고 시스템이고 다필요없는... 주문하면 만들고 딱 저 한판만 만드는 방식이더라.. 동행한 박승훈 쉐프님은 자장면냄새라고 말하더라고.. 다시 생각해도 정말 비효율적인 오퍼레이션 인데.. 이 또한 지방출장의 묘미 아닐까.. 만두가 엄청기름지고 염도가 높았다. 안에들어있는 고기는 씹는맛이 있었다. 만두피는 자장면의 면역활을 만두의 고기기름은 자장면의 돼지기름 역활을 만두의 야채소는 자장면의 재료들로 한입에 먹는 자장면맛이라는거에 공감을 해버렸어.. 오퍼레이션 따위는 진짜없어.... 지방에 가면 수도권에선 잘 안쓰는 식재료를 쓰곤해 예를들어 경상권에 간장은 삼화간장을 제일 많이쓰지.. (서울은 몽고간장이 제

가족외식 전문점 식당3선 [내부링크]

사람도 사물도 이름따라 간다더라... 간판부터 대놓고 '가족외식전문점' 이라고 표기가 되어있네... 일반적인 고깃집은 삼겹살전문점, 참숯구이전문점, 등등 할말 많지.. 이 집은 하고싶은게 명확한거야 . 가족외식하면 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가 가장먼저 떠올라. 그 많았던 패밀리레스토랑이 없어졌지만, 결국 지금 아웃백은 초대박브랜드가 되었지. 가장큰이유는 패밀리레스토랑의 수요대비 공급부족인거.. 6세 어린이부터 70세 노인까지 같이 식사할수 있는공간,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등등 한 공간에서 식사할수있는 브랜드는 아웃백말고 잘 생각이 안나.. 그 관점에서 식당3선의 메세지는 너무 좋다고봐 평일 저녁에 큰 주차장을 꽉채우는 주차장 패밀리레스토랑이라고 하면 큰주차장은 기본이지 주차요원도 있고 상권도 아닌곳에 이렇게 줄서는거 신기해 Previous image Next image 식당보단 카페에 가까운인테리어, 홀 중앙에 통유리로 룸을 배치한점 정말 놀랍다. 테블릿 피씨 반응속도가 엄

의성 소고기 맛집 남선옥 [내부링크]

경상도 벤치마킹 조사중, 한우구이를 아름다운 가격에 파는 식당을 찾았다 한우구이1인분 (120g) 12,000원 무조건 저렴하게 파는게 아니라 전략적 판매가 중요하다.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얇게 저며 내어주는 방식이더라구.. 간장베이스 양념이 살짝가미되어있었고 살얼음낀거 같은 고기는 고기모양이 무너지지 않기 위함처럼 느껴졌어.. 반찬나오기전에 제일 먼저나올만큼, 고기 서빙 오퍼레이션이 간단해보였어... 재밌는건 익히지 않고 먹어도된다는 말씀... 한입먹어보니 맛이 재밌더라구.. 육사시미 육회 그 중간 어디쯤의 맛.. 지방출장에 가장크게 느낀건 확실히 반찬을 다양하게 주는집도 많지만 일단 담음새 하나하나 푸짐하게 준다.. 이런 사소한거에 감동받는거 아니겠니.. 숯불도 특이하다.. 테이블에 완전 들어가지 않은 화로에 불이들어온다. 불판이 심장에 가까울수록 .. 감동을 받는다던데... 육색과 마블링이 적절해보였어.. 간장양념이 배어있지만 선홍색빛을 보여주는 고기.. 이제 소비자들은 맛있는

김천맛집 장영선원조지례삼거리불고기 [내부링크]

김천맛집 장영선원조지례삼거리불고기 기본찬이 많기보단, 한가지를 주더라도 꽉채워서 푸짐하게 제공해주고 있다. 요즘 보기힘든 이거야말로 시골인심이 아닐까.. 김치를 두가지 종류를 한접시에 주는건 감동포인트이고 이 김치가 '나는 직접만든 김치야' 라고 말하고 있는듯해... 요즘 식당에선, 김치를 만들기 힘드니, 이렇게 두가지 종류를 한접시에 주는것도 좋은방법이야.. 재래기 특이한건 , 야채 구성에 배추를 채썰어서 들어가있네... 간장베이스의 새콤달콤한 양념.. 어떤고기와 먹어도 맛있을맛.. 비주얼 끝짱... 재워놓지 않고 즉석에서 무쳐서 참숯에 구워내는 방식 술은 낮술이지... 비주얼이 폭력적이지 않나요... 매운걸 못먹는 사람도 도전해볼수 있는 편안한 자극적인맛.. 한국인들은 빨간음식을 좋아한다. 어느순간 부터...없어지기 시작한 구이방식 공깃밥 시키면 갖다주는 무심한 반찬과 멸치가득 들어간 된장국 보리밥은 오천원이다... 보리밥 자체 키워드가 판타지가 있다. (요즘먹기힘든음식) '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