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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알프스 다테야마 종주 - 2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9년 8월 7일 ~ 12일 (5박 6일)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2일차(8월 8일) 목요일 이동 경로 덴테츠 도야마역 - 다테야마 역 - 비조다이라 - 무로도 (室堂 2,450m) - 다테야마 무로도 산소 (立山室堂山荘) - 이치노코시산소 (一ノ越山荘) - 오야마 (雄山, 3,003m) - 오난지야마 휴게소 (大汝休憩所) - 오난지야마 (大汝山, 3,015m) - 후지노오리다테 (富士ノ折立, 2,999m) - 마사고다케 (真砂岳, 2,861m) - 베츠야마 (別山, 2,880m) - 츠루기고젠고야(剱御前小屋 2,760m) - 츠루기사와고야 (剱澤小屋 2,520m) - 츠루기사와캠핑장 (剱沢キャンプ場 ) 새벽 4시 반경.. 일어났을 것이다 일어나서 사발면을 하나 먹었을 것이..

북알프스 다테야마 종주 - 1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9년 8월 7일 ~ 12일 (5박 6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1일차 (8월 7일) 수요일 이동 경로 인천공항 - 도야마 국제공항 - 도야마 역 - Iruka hostel 2년 전인 21년 8월 말에 아래 사진들만 올려놓고.. 2년 후인 23년 8월 오늘에서야 글을 쓴다. 무슨 회고록도 아니고.. 일정표는 어디에 있나.. 11시 경에 공항에 도착하여 출국 수속을 모두 마치고 출국장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니 행사인지 이벤트인지, 무엇을 재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전통 뭐시기를 하고 있었다 대기 중에 밖에 비행기가 보여서 한장 찍었다 내가 타고 갈 비행기는 에어서울이다 (오래전 일정표를 찾아보니 적혀있네..) 그리고 에어서울의 출발 시간은 14시 35분이다 대기 중에 사진 한..

북알프스 다테야마 - 준비하기 [내부링크]

안나푸르나 서킷을 다녀오고 나서 이번 여름휴가나 추석 때 북알프스를 가고자 했다 그렇게 찾은 것이 다테야마 종주 이번에는 백패킹으로 가보고 싶었다 북알프스의 블로그를 찾아보면 거의 대부분의 등산객들이 백패킹으로 다니고 있었다 난 지난 2번의 북알프스는 혼자 갔었기 때문에 (물론 이번에도 혼자지만) 백패킹으로 가기에는 아직은 부담감이 존재했었다 미지의 세계, 외국.. 뭐 이런 것들로 인해 위험부담을 최소화 시키고자 했었다 그랬던 것이.. 이젠 욕심이 생겨 백패킹으로 가기로 정했다 항상 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 첫번째!! 코스지도가..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코스.. 이게 거의 다였다 몇번을 들여다봐도.. 이해가 안가는.. 뭔지 모르겠다는.. 그리고 사전에 구입해 놓았던 일본 산과 고원의 다테야마 지도.. 더욱 ..

안나푸르나 라운딩을 마치며... [내부링크]

모든 것이 급하게 결정된 일정이었다 TV에서만 보던 히말라야를 내 피부와 감각으로 느끼기 시작한지 4년이 지난 시간에서야 어찌저찌 생긴 시간 덕에 현실에서 도망치고자.. 내 몸을 혹사시키고자... 등산인들의 꿈과도 같은 곳이기에 난 이곳으로 왔다 난생 처음 외국인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이 당황스러운 순간들..이었지만 말도 안 통하니.. 손짓발짓 몇몇 단어들만으로 의사소통이 어느정도는 이루어지는 신기한 경험들... '네히트' 카페에서는 가이드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다면 주고 오라고.. 이것이 나에겐 선의일지 몰라도 그들은 그것을 선의로 받아들일까? 그것은 알 수 없는 것이다 상호작용이 되어야 하는데.. 내가 준비한 자켓 모자 양말 운동복.. 따라는 초반에만 자켓과 모자를 사용했고 이후는 자신의 ..

안나푸르나 라운딩 - 13~15일차 (귀국)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9년 2월 13일 ~ 27일 (14박 15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13일차 (2월 25일) 월요일 이동 경로 포카라 ~ 카투만두 => 애초 일정 : 포카라 관광 이제 네팔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시간이 왔다 오늘 카투만두로 이동한 후 태국을 거쳐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이다 새벽 6시 조금 넘어 일어나 잠시 생각을 한 후 마지막 포카라의 경치를 눈에 담고자 했다 발코니로 나가 바깥 풍경을 둘러본 후 카메라를 가져와 눈 앞의 설산을 담았다 가운데 멀리 보이는 뾰족한 산은 마차푸차레 네팔에서 신성시 하는 산으로 등정이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오른쪽으로 태양이 떠올라 있고 구름 속에 숨어 붉은 빛을 내는 모습이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더해 주는 것 같았다 마차푸차레를 더욱 ..

안나푸르나 라운딩 - 12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9년 2월 13일 ~ 27일 (14박 15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12일차 (2월 24일) 일요일 이동 경로 포카라 관광 (피스파고다 ~ 데비스 풀 ~ 케이브 ~ 시내) => 애초 일정 : 고레파니 (Ghorepani 2,750M) ~ 푼힐전망대 ~ 난게탄티 ~ 반단티(Banthanti) ~ 울레리(Ulleri) ~ 나야풀 ~ 포카라 오늘은... 새해가 밝았다 2021년.. 벌써 안나푸르나를 다녀온지 2년이 거의 다 되어간다(한달뒤면.. 2년이다) 그 동안 내겐 여러일들이 생겼고.. 평생의 소원이었던 것을 드디어 이 늦은 나이에 이루기도 했다 그리고 오늘... 이 글을 쓰는 지금.. 2년 전 그때를 돌이켜 생각해보니, 왠지 꿈 속에 있는 듯한, 뭔가 안개 속에 있는 ..

안나푸르나 라운딩 - 11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9년 2월 13일 ~ 27일 (14박 15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11일차 (2월 23일) 토요일 이동 경로 바훈단다 (Bahundanda 1,310m) ~ 나디(Ngadi 900m) ~ 베시사하르 ~ 포카라 (페와 호수 ~ 마사지 ~ 시내) => 애초 일정 : 타토파니 (Tatopani 2,720M) ~ 고레파니 (Ghorepani 2,750M) 6시 30분 경 기상 변함없이 잘 일어난다 오늘이 드디어 마지막..... 이 걸음도 끝날 때가.. 멈출 때가 온 것이다 나갈 준비를 하고 상태가 어떤지 셀카를 찍어보았다 뭔가 어색하다 수염이.. 무슨 양아치도 아니고.. 저리 난단 말이냐 일어나서 바깥을 살펴보고 나와서 사진을 찍었다 이 마을은 능선에 형성되어 있었다 왼편으..

안나푸르나 라운딩 - 10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9년 2월 13일 ~ 27일 (14박 15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10일차 (2월 22일) 금요일 이동 경로 자갓 (Jagat 1,300M) ~ 샹제 (Syangje 1,100M) ~ 바훈단다 (Bahundanda 1,310m) => 애초 일정 : 묵티나트 (Muktinath 3,760M) ~ 까그베니 (Kagbeni 2,800M) ~ 좀솜 (Jomsom 2,720M) ~ 타토파니 (Tatopani) 이날은 7시 넘어 일어난 것 같다 오늘은 걸어야할 거리가 짧기 때문이다 여느때와 같이 짐을 정리하고 아침을 먹고 양치를 하고 출발 준비를 했다 숙소 대문 우측에 수돗가가 있는데 이곳에서 계속 보던 것처럼 수도꼭지에 스타킹 같은 천이 매달려 있었다 아무 생각없이 양치를 했..

안나푸르나 라운딩 - 9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9년 2월 13일 ~ 27일 (14박 15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9일차 (2월 21일) 목요일 이동 경로 다라파니(Dharapani 1,860m) ~ 카르테 (Karte 1,850M) ~ 딸 (Tal 1,700M) ~ 사타레 (Sattare 1,680M) ~ 참제 (Chamje 1,410M) ~ 자갓 (Jagat 1,300M) => 애초 일정 : 쏘롱패디 (Thorung phedi 4,450M) ~ 하이캠프 (Thorung phedi high camp 4,850M) ~ 쏘롱라 패스 (Thorong La Pass 5,416M) ~ 묵티나트 (Muktinath 3,760M) 06:30분 경 일어난다 늘 같은 시간대에 일어나고 있다 일어나서 사진을 한 장 찍었다 쓰레기다..

안나푸르나 라운딩 - 8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9년 2월 13일 ~ 27일 (14박 15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8일차 (2월 20일) 수요일 이동 경로 차메(Chame) ~ 고토(Koto Qupar 2,600m) ~ 탄촉(Thanchowk) ~ 라타마랑(Lata Marang 2,400M) ~ 티망베시(Timang Besi 2,270M) ~ 다나규(Danagyu 2,300m) ~ 바가르찹(Bagarcharp 2,160m) ~ 다라파니(Dharapani 1,860m) => 애초 일정 : 쉬르카르카 (Shree Kharka, 4,070M) ~ 야크카르카 (Yak Kharka, 4,050M) ~ 레다르 (Ledar, 4,200M) ~ 쏘롱패디 (Thorung phedi, 4,450M) 이제 안나푸르나 서킷은 마무리가 ..

안나푸르나 라운딩 - 7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9년 2월 13일 ~ 27일 (14박 15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7일차 (2월 19일) 화요일 이동 경로 로우피상(Lower Pisang, 3,240M) ~ 두크레 포카리(Dhukure Pokhari) ~ 브라탕(Bhratang) ~ 탈레쿠(Thaleku) ~ 차메(Chame) => 애초 일정 : 틸리초BC(Tilicho Base Camp, 4,150M) ~ 틸리초 호수(4,920M) ~ 틸리초BC(Tilicho Base Camp, 4,150M) ~ 쉬르카르카 (Shree Kharka, 4,070M) 변함없이 6시 30분경에 일어나 준비를 한다 화장실을 가고 밥을 먹고 짐을 정리하고.. 다녀온지 1년이 지나니 도대체 뭘 먹었는지 기억조차 없다 애초에 사진을 찍질 않..

안나푸르나 라운딩 - 6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9년 2월 13일 ~ 27일 (14박 15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6일차 (2월 18일) 월요일 이동 경로 마낭(Manang, 3,540M) ~ 텐기마낭(Tenghi, 3,530M) ~ 마낭(Manang, 3,540M) ~ 브라가(Bhraka) ~ 뭉지(Mungji) ~ 로우피상(Lower Pisang, 3,240M) => 애초 일정 : 마낭(Manang, 3,540M) ~ 군상(Gunsang, 3,850M) ~ 캉사르(Khangsar, 3,760M) ~ 쉬르카르카 (Shree Kharka, 4,070M) ~ 틸리초BC(Tilicho Base Camp, 4,150M) 숙소는 코너라 3곳이 창으로 되어 있다 6시 30분경 일어나 준비를 하고 창 밖을 바라보았다 오늘도 ..

안나푸르나 라운딩 - 5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9년 2월 13일 ~ 27일 (14박 15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5일차 (2월 17일) 일요일 이동 경로 어퍼피상(Upper Pisanag) ~ 로우피상(Lower Pisang) ~뭉지(Mungji) ~ 브라가(Bhraka) ~ 마낭(Manang, 3,540M) => 애초 일정 : 브라가(3,450m) ~ 아이스레이크(Icelake) ~ 마낭(Manang) ~ 강가푸르나 ~ 마낭(Manang) 오전 6시 10분 기상 패딩을 입고 끓인 물병을 품고 잤음에도 몸에 열이 나지 않았다 영하 20도의 산속에서 텐트치고 잘 때도 다 벗고 잤었다 지금 몸 상태가 안 좋은 것이다 그러고 보니 처음 접한 환경의 산에서의 첫날 밤은 모두 몸이 좋지 않았구나 처음 혼자 간 외국의 산(..

안나푸르나 라운딩 - 4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9년 2월 13일 ~ 27일 (14박 15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4일차 (2월 16일) 토요일 이동 경로 차메(Chame) ~ 탈레쿠(Thaleku) ~ 브라탕(Bhratang) ~ 두크레 포카리(Dhukure Pokhari) ~ 어퍼피상(Upper Pisanag) => 애초 일정 : 전날 포카리 도착 ~ 어퍼피상 ~ 갸루 ~ 나왈 ~ 뭉지 ~ 브라가(3,450m) 오전 7시 경 기상 모든 일정은 6시 기상, 7시 30분 출발이었다 그러나 전날부터 그 일정은 모두 틀어졌다 모든 롯지의 식사 준비 과정상.. 6시 경 식사가 불가능했다 (내 경험상.. 다른 이들.. 또는 다른 계절은 모르겠다) 식사는 아무리 빨라도 7시가 넘어야 했다 그래서 내 기상 시간도 1시간 늦어..

안나푸르나 라운딩 - 3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9년 2월 13일 ~ 27일 (14박 15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3일차 (2월 15일) 금요일 이동 경로 베시사하르 ~ 참제 ~ 차메 (지프 이동, 중간에 많은 마을이 있지만 그냥 지나쳤으므로 패스) 오전 7시 경 기상 일어나서 밖을 보니 낯설은 건물들과 저 멀리 설산이 보인다 카메라로 아무리 찍어봐도 이 정도 뿐.. 설산이 나오면 전체가 어둡게만 나오니... 멀리 산 중턱의 마을들.. 처음 본 느낌은... 화전민.. 이었다 그리고 마감이 되어 있지 않은 건물들.. 정말 낯설다 출발 및 식사를 위해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나갈 무렵에 따라(가이드)가 본드를 가져와서 자기 등산화 깔창을 붙인다 양쪽이 모두 벌어져 있었다 출발 전에 가이드에게 줄 물건들을 챙겨왔었다 플리스..

안나푸르나 라운딩 - 1~2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9년 2월 13일 ~ 27일 (14박 15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1일차 (2월 13일) 수요일 이동 경로 인천공항 - 방콕 경유 - 네팔 카트만두 - 베시사하르 여행사가 계획해 준 일정으로는 여유 시간이 너무도 많아서 이동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걷기 위해 모든 일정을 전면 수정했다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기본 코스 외 추가 2군데(아이스레이크, 틸리초 호수)를 갈 계획이었다 이 일정이 1박 2일 추가 (고소적응일 활용) 그리고 푼힐 전망대까지.. 2박 3일 추가 하늘의 허락을 구해본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날씨였다 내 일정의 약 한달 정도 전부터 네팔의 기상이 좋지 않았다 히말라야 지역은 계속된 폭설.. 히말라야 지역의 공항은 계속해서 결항.. 네히트 카..

안나푸르나 라운딩 - 시작하기 [내부링크]

트레킹을 준비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것이 아마도 여행사 선택일 것이다 여행사를 선택하는 방법은 크게 5가지 1. 국내 여행사 - 패키지 상품(단체) 2. 국내 여행사 - 개인 또는 소수 단체 3. 현지(네팔) 여행사 - 한국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한국인에게 특화된 상품 개발 (다 같은 거지만) 4. 현지 가이드 또는 포터 섭외 5. 단독 트레킹 이 중에서.. 자신의 스타일대로 선택하면 된다 난 아무런 준비도 없이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나마 믿을 수 있는 2번 국내 여행사를 선택했다 여행사는 종로포카라 여행사 여행 기간은 14일, 코스는 아래 4개 중 하나 1.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2. 안나푸르나 라운딩(서킷) 3.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4. 히말라야 3패스 이 중 4번 3패..

안나푸르나 라운딩 - 들어가기 전에... [내부링크]

내가 히말라야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된 것은 2015년 1월이었다 등산동호회에서 몇번밖에 본 적 없는 우석이가 '형 2월 설 연휴에 안나푸르나 갈래요?' 이 한마디가 시작이었다 그 당시 난 장기 산행을 할 수 있는 옷도.. 장비도 없었다 우석이는 옷이나 장비는 네팔에서 다 대여할 수 있다고 했지만 난 남이 쓰던걸 쓰는 걸 싫어하고 잘 알지 못하는 사람과 함께 가는 것도 부담스러웠다 그렇게.. 난 히말라야를 거절했었다 (그 당시 시간은 있었다) 그리고.. 두어달 뒤... 난 후회 속에 살게 되었고 그 후회는 4년이나 계속되게 된다.. 사람은 늘.. 선택을 강요받으며 그 선택 속에서 후회를 남기게 된다 그렇게... 후회 속에 4년을 보내고.. 드디어 2019년 올해.. 또 다른 후회 속에서 방황하고 있을 때 ..

북알프스 우라긴자 종주 - 4~5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8년 9월 22일 ~ 26일 (4박 5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4일차 (9월 25일) 월요일 이동 경로 스고로쿠 산장(双六小屋 2550m) - 화나미다이라(花見平) - 유미오리노리코시 (弓折乗越) - 카가미타이라 산장(鏡平山莊, 2200m) - 치치부사와 (Chichibu sawa, 秩父沢) - 와사비타이라 산장(わさび平小屋) - 신호다카온천(新穂高溫泉 1,117m) 04:30분 경 기상 "역시나 시간은 멈추질 않았다" 마지막 산행을 준비한다 옷을 갈아입고 화장실을 다녀오고.. 아침을 먹으러 간다 어제 본 한국분들하고 같이 식사를 하기로 했다 이 분들 중 대장분은 북알프스를 몇 차례 오셨던 분이다 오래전부터.. 부러웠다. 그 오래전부터 여행을 할 수 있었음이... 가..

북알프스 우라긴자 종주 - 3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8년 9월 22일 ~ 26일 (4박 5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3일차 (9월 24일) 월요일 이동 경로 노구치고로고야(野口五郎小屋) - 노구치고로다케(野口五郎岳 2924m) - 마사다케 (真砂岳 2862m) - 히가시자와노리코시(東沢乗越 2734m) - 스이쇼고야(水晶小屋 2900m) - 와리모다케(ワリモ岳 2888m) - 와시바다케(鷲羽岳 2924m) - 미츠마타마산소오(三俣山莊) - 미츠마타렌게다케(三俣蓮華岳 2841m) - 스고로쿠다케(双六岳 2860m) - 스고로쿠고야(双六小屋) 난 잠자리가 바뀌면 자주 깬다 그리고 바로 잠든다 깨서 잠이 안온다거나 하는.. 그런거 없다 복 받은 잠 버릇^^ 새벽 4시 10분 쯤 일어난다 일본의 모든 산장(아마도...)은 4시..

북알프스 우라긴자 종주 - 2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8년 9월 22일 ~ 26일 (4박 5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2일차 (9월 23일) 일요일 이동 경로 나나쿠라 산장(七倉山莊) - 다카세댐(高瀬ダム1270m) - 삼각점 (三角点) - 에보시고야(烏帽子小屋 2551m) - 에보시다케(烏帽子岳 2628m) - 에보시고야(烏帽子小屋 2551m) - 밋츠다케(三ッ岳 2845m) - 노구치고로고야(野口五郎小屋) 04시 40분 기상 드디어 오늘부터 산행의 시작이다 말로만 듣던 우라긴자를 보기 위해 이곳에 와 있는 것이다 일어나서 씻고 짐을 정리하고 1층으로 내려가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식당안에는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뱃지를 하나 사고 가져간 북알프스 - 야리가다케 지도에 커다란... 아주 커다란 스탬프를 찍었다 내가 왜 ..

북알프스 우라긴자 종주 - 1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8년 9월 22일 ~ 26일 (4박 5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1일차 (9월 22일) 토요일 이동 경로 인천공항 - 나고야 주부 국제공항 - 메이테쓰 나고야 역 - JR나고야 역 - 마쓰모토 - 시나노오오마치 - 나나쿠라 산장 작년에 일본 북알프스 오모테긴자를 다녀왔다 그 후부터 난 계속해서 북알프스를 다시 가고 싶어했고 다른 일정을 계획했다 우라긴자!! 이 코스를 위해 또 다시 열심히 블로그를 검색한다 하지만... 이 역시 정보가 그리 많지 않다 일단 북알프스 지도를 전권(35~38번까지 4권) 구입한다 하지만.. 36번 시로우마다케는 품절.. 구입하고서야 보니 우라긴자는 37번 야리가다케(오모테긴자)에 전 코스가 나와있음 ㅋ 순간 괜히 샀다...자세히 좀 볼걸....

북알프스 우라긴자 - 준비하기 [내부링크]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2일(토)~26(수)까지이다 (4박 5일) 난 작년에이어 올해도 북알프스를 가고자 했다 이번엔 우라긴자 코스로.. 처음 북알프스를 가려고 했을 때 알게된 여러 코스 중 가장 많이 나온 곳이 1. 가미코지 호타카 연봉 종주 2. 오모테긴자 종주 3. 우라긴자 종주 4. 그 외 시로우마다케, 다테야마, 죠넨다케 등등 이렇게 였다 내 성격상 대중적인 것은 싫고.. 다이기렛토는 첫 일본 산행에서는 위험부담이 너무도 크고.. 결정적으로 난 츠바쿠로~오텐쇼다케의 능선에 반했었기 때문에 오모테긴자를 첫 일본 산행지로 선택했다 그리고 올해 2번째 북알프스 코스는 우라긴자를 기본으로 해서 1. 우라긴자 + 오모테긴자 2. 우라긴자 (약간 변형 : 정석은 야리가다케~가미코지로 하산하는 거라고 한다..

북알프스 오모테긴자 종주 - 5일차~귀국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7년 10월 3일 ~ 8일 (5박 6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5일차~귀국 (10월 7~8일) 토~일요일 이동 경로 다카야마 노히버스센터(高山濃飛BC) ~ 산마치 옛거리(三町) ~ 나고야 ~ 오토하야 벳소 게스트하우스 ~ 주부 국제공항 ~ 귀국 06시경 일어나서 이동할 준비를 한다 어제 널은 젖은 옷들이 모두 말랐는지 확인을 한 후에 씻고 짐 정리를 한 후.. 아침을 먹으러 지하로 내려간다 지하에 온천과 식당이 있는 구조.. 아침상.. 일본 가정식 백반인건가? 근데 이 녀석들은 음식은 왜 죄다 이렇지 미소 된장국에 뭔가에 절인 반찬.. 이게 끝!! 우리나라처럼 지지고 볶고 무치고 삶고.. 이런 것들이 함께 올라오지 않고 늘 절인 것뿐인가 보다 불쌍한 놈들.. 음식 문화..

북알프스 오모테긴자 종주 - 4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7년 10월 3일 ~ 8일 (5박 6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4일차 (10월 6일) 금요일 이동 경로 센조노리코시(千丈乘越 2720m) - 히타리마타다케(左俣岳 2674m) - 모미사와다케(樅沢岳 2754m) - 스고로쿠 산장(双六小屋 2550m) - 화나미다이라(花見平) - 유미오리노리코시(弓折乗越) - 카가미타이라 산장(鏡平山莊 2200m) - 쉬쉬우도가하라 - 치치부사와(秩父沢) - 와사비타이라 산장(わさび平小屋) - 신호다카 로프웨이(新穂高ropeway 1,117m) (산행 거리 약 19km, 소요시간 10시간) 오늘은...10월 1일 새벽 1시.. 난...지난 주 추석 때 북알프스 우라긴자를 다녀왔다 그리고 나서 작년의 오모테긴자 등산의 마지막 날을 기록하고..

북알프스 오모테긴자 종주 - 3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7년 10월 3일 ~ 8일 (5박 6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3일차 (10월 5일) 목요일 이동 경로 오오텐쇼흇테 - 우시쿠비 텐보오다이(전망대 牛首展望臺 2766m 왕복) - 빗쿠리타이라(ビックリ平 2549m) - 아카이와다케(赤岩岳,2768m) - 흇테 니시다케(ヒュッテ西岳 2,680m) - 미나마토노리코시 - 흇테 오오야리(ヒュッテ大槍 2,884m) - 야리가다케 산소오(槍ヶ岳山莊 3,086m) (산행 거리 약 8km, 소요 시간 8시간 50분) 오늘은...5월 31일 새벽.. 이거 정리하는게 왜 이리도 오래 걸리는 것인지.. 퇴근 후 이것저것 하다 보면 막상 이건 손을 못 대고 있다. 문제는...기억이 흐려지고 있다는 것이다ㅡㅡ;; 밤새 죽음의 공포로 인해 잠..

북알프스 오모테긴자 종주 - 준비하기 [내부링크]

북알프스 오모테긴자 종주를 가고자 하고 나름 준비를 했다 일단 큰 순서를 정하고 1. 일정 정하기 2. 항공권 예매 3. 등산 코스 정하기 4. 코스 정보 확인 5. 코스까지의 이동 방법 6. 숙소 7. 준비물 (등산계획서 등) .. 대략 이렇게 구분했던 거 같다 (지금은 이미 1년이 지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ㅋ) 큰 순서를 정한 후 작은 순서를 정했다 1. 일정 정하기 1) 내가 가고자 하는 코스는 몇박의 기간이 필요한가? ① 산행 2박 3일 2) 산행 전후로 이동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 및 관광에 필요한 시간은? ① 들머리까지 1일, 날머리에서 공항 근처까지 1일, 귀국 1일 총 3일 => 이렇게 해서 5박 6일로 정했다 2. 항공권 예매 1) 어느 공항에서 출발 및 귀국을 해야 하는가? ① 도쿄, 도..

북알프스 오모테긴자 종주 - 2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7년 10월 3일 ~ 8일 (5박 6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2일차 (10월 4일) 수요일 이동 경로 호타카 - 나카후사 온천(中房溫泉 1462m) - 갓센사와노아다마(合戰澤ノ頭 2489m) - 엔잔소(燕山莊 2704m) - 츠바쿠로다케(燕岳 2762m) - 오오텐쇼다케/오오텐쇼흇테 삼거리 - 오오텐쇼흇테(大天井ヒュッテ 2650m) (산행 거리 약 14km, 소요 시간 9시간 30분) 5시 20분 기상일찍 일어나서 산행 준비를 한다. 화장실에 있는데 트림이 계속 나온다상태가 안 좋은거다 사발면을 먹고, 후르츠를 먹고, 푸딩을 먹고 탄수화물, 비타민, 당분을 모두 보충했다 하지만...이 모든 것들이 목에 걸려서 내려가질 않는다 토하고 싶다;; 그러자니 먹은게 없어지고...

북알프스 오모테긴자 종주 - 1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7년 10월 3일 ~ 8일 (5박 6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1일차 (10월 3일) 화요일 이동 경로 인천공항 - 나고야 주부 국제공항 - 메이테쓰 나고야 역 - JR나고야 역 - 마쓰모토 - 호타카 2016년 난 차마고도를 다녀왔다 많은 기대를 했었고 기대 이상이었던... 그러나 그렇지만은 않았던... 모든 것이 좋았고 너무나 힘들었던 그 곳을.. 그러나 다시 가고 싶은 그곳을... 그리고 난 몽골을 다녀오려 했었다 드넓은 사막 모래 위에서 눈부시게 쏟아지는 별을 보고 싶었다 그곳에서 혼란스러운 나의 마음을 정리하려 했었다 그러나 난 그 사이 취직을 했고 그곳을 가지 못했다 그것은 내겐 커다란 고통이었다 그 결과로 인해 난 우울함을 견뎌야했고 지루함을 이겨내야 했다..

호도협 & 옥룡설산 8~9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6년 2월 6일 ~ 14일 (8박 9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8~9일차 (2월 13~14일) 토~일요일 이동 경로 쿤밍역 - 덴츠호수공원 - 쿤밍역 - 칭다오 - 인천공항 새벽 6시 30분 예정보단 20분 빨랐지만 그래도 8시간 40분의 기차 이동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여행도 나쁘진 않은 거 같다 쿤밍에 도착해서 무엇을 할까...고민은 많이 했다 난.. 찜질방을 가자 고 했었다 ㅋㅋ 결론은.. 먹자..ㅋㅋ 뒤에 보이는 dicos에서 햄버거를 먹고.. 화장실에서 씻고.. 화장(썬크림)도 하고 여자들 어깨도 주물러 주고 난..역시 안마를 잘 하는 듯^^ 덴츠호수공원으로 가기로 하고 버스를 타고 가려고 정거장으로.. 사람은 정말 바글바글.. 그래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

호도협 & 옥룡설산 7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6년 2월 6일 ~ 14일 (8박 9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7일차 (2월 12일) 금요일 이동 경로 리장고성 - 동파문화 박물관 - 목부 -리장역 전날 새벽까지 술을 마신 후 느지막히 일어나 가지고 있던 라면을 끓여 먹고... 분명 신라면 이었으나 국물은 없고..맛은 짜파게티 같은.. 다시 리장고성 관광을 나온다 난... 아침부터 감정이 엉망이었다 함께 쇼핑을 다니는 것도.. 이 기분으로 웃어야 하는 것도.. 혼자이고 싶었다. 그리고 혼자..보고 싶었던 걸 보고 싶기도 했고.. 동파문자/한문/영어.. 3개 국어 리장고성 내 악세사리 파는 어느 가게엔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박제..물소인가? 물어볼 껄.. 범천공방 브라마...라고 적혀 있다 이슬람 쪽인가 보다 난....

호도협 & 옥룡설산 6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6년 2월 6일 ~ 14일 (8박 9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6일차 (2월 11일) 목요일 이동 경로 리장고성 사방가 - 흑룡담 공원 - 리장고성 야경 오늘이 17년 3월 13일..새벽... 1년이 지났다.. 하지만 난 아직도 이 이야기를 끝 맺지 못했다 그때의 기억에.. 시달리고 있다 (이것이 지금 이 순간 떠오르는..실제 기분이다) 산행과 관련된 3일간의 모든 일정은 끝났다 1박 2일간의 호도협, 그리고 옥룡설산 걱정했던 고산증은 없었고.. 가장 우려했던 무릎도.. 진통제로 버텨가며 견뎌왔다 그리고 빼갈은.. 여러가지 나의 괴로움을 견디게 해주었다 느즈막히 일어나 뭔가 매운것이 먹고 싶었던 우리는 가지고 있던 모든 라면을 끓여 먹었다 객잔주인이 정말 친절하여 주방..

호도협 & 옥룡설산 5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6년 2월 6일 ~ 14일 (8박 9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5일차 (2월 10일) 수요일 이동 경로 모우평 트레킹 자면서 손끝에 피가 쏠리면서 계속 붓는 느낌이 난다 이뇨제를 먹어서 그런건가? 손을 계속 움직여 보고.. 손에 쏠린 피를 내려보겠다고 자다가 손을 번쩍 들고 흔들어도 본다 그래도 별 차이는 없다 일어나서 물어보니 이뇨제를 먹은 사람들은 다들 그런 증상이 있다고.. 아침으로 빵을 조금 먹고 혈액순환이 되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면서 손을 따보기로 한다 나를 따 주고 있는 우영이생각보다 피가 철철 넘쳐난다아직은 살아있구나!!^^ 트레킹 시간이 부족할 듯하여 전날 빵차 예약 시간을 변경하려 했으나 못하고 8시 30분 쯤 숙소를 나온다 호도협때의 빵차 기사가 왔다..

호도협 & 옥룡설산 4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6년 2월 6일 ~ 14일 (8박 9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4일차 (2월 9일) 이동 경로 상호도협 - 나시객잔 - 28밴드 - 차마객잔 다음날 아침 어제 먹은 백숙으로 닭죽을 끓여서 먹고.. 해장이 되진 않지만 닭죽은 잘 먹는다 출발하려 하는데 우석이가 해 뜨고 있다고 알려준다 부리나케 옥상으로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데.. 뭐라 부르는지 단어가 생각나질 않는다 노을.. 의 반대말.. 여명.. 이다 며칠 뒤에서야 가영이가 알려줘서 겨우 인지하게 된다 정말로 아름답다 이 곳은 모든 것을 아름답게 만들고 온 마음을 평온하게 만드는 곳이다 내가 살아온 곳이 그 반대라서 더욱 그럴지도 모르지만.. 오전 9시 40분 하산하기 위해 중도객잔을 향해 출발한다 출발전에 진통제 3개..

호도협 & 옥룡설산 3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6년 2월 6일 ~ 14일 (8박 9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3일차 (2월 8일) 이동 경로 상호도협 - 나시객잔 - 28밴드 - 차마객잔 숙소에서 간단한 아침을 한 후 미리 예약해 둔 빵차를 타고 출발한다 빵차(콜벤)는 우리나라 다마스 보다 조금 큰 8인승의 차인데 좁다 출발 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30분 빨리 간다하여 톨비 40원을 추가로 부담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한다 호도협까지 500원 + 톨비 40원 = 540원 호도협에 거의 다와서 하늘이 정말 푸르르다 차 창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한 장 드디어 도착 호도협까지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됐다 >>국가중점풍경명성구 >>국가AA급여유풍경구..호도협 이 다리 앞에서 영업권이 달라지기 때문에 더 이상 들어갈 수 없다..

호도협 & 옥룡설산 2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6년 2월 6일 ~ 14일 (8박 9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2일차 (2월 7일) 이동 경로 리장역 - 숙소(리장고성) - 충의시장 - 수허고성 난생 처음... 그리고 앞으로도 경험하기 힘든 무려 9시간의 기차 이동 끝에 리장역에 도착을 하였다 한국 시간으로 7일 오전 7시 30분 한국에서 6일 오전 7시에 만나서 7일 오전 7시 30분에 도착.. 이동에만 24시간...걸렸다 정말 난생 처음...이런 경험을~~~~ 기차안에서 정이가 같은 칸의 중국분 전화를 빌려 숙소 주인에게 빵차(콜벤)를 준비해 놓아서 편하게 이동을 하였다 숙소 이름은... Sinabro inn.. 리장고성 내에 있으며 전통가옥을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숙소 객주인이 여자인데 정말 친절했다 처음 예약..

호도협 & 옥룡설산 1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6년 2월 6일 ~ 14일 (8박 9일) 여행종류 : 해외 등산, 자유 여행 제 1일차 (2월 6일) 이동 경로 인천 공항 - 상하이 푸동 공항 - 쿤밍 공항 - 쿤밍 기차역 - 리장 기차역 드디어... 중국으로 트레킹을 떠나는 날이다 작년 2월에 우석이가.. 잘 알지도 못하는 놈이 갑자기 안나푸르나 가자고 했을 때.. 온갖 생각에 안 간걸 후회하고 있었는데.. 8월달에 호도협을 가자고 하여 냉큼 가겠다고 했다 그리고 드디어 그 날이 온 것이다 그런데... 작년 12월에 한라산 등산 중 왼쪽 무릎 장경인대띠 염증.. 그리고 1월 1일 태백산 일출 산행 1월 23일 운탄고도 야영 쉬어야 하는데 계속해서 강행군이다 한달이란 기간 동안 병원비만 200만원.. 온갖 스트레스와 후회 속에 기다려..

중국 상하이 4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4년 12월 1일 ~ 4일 (3박 4일)여행종류 : 자유여행 상해 4일차 푸동공항 - 인천공항 아...2주 전쯤에 USB가 날라갔다 거기엔..내 개인적인....8년간의 아주 사소한 기록들이 들어있다컴은 기가 막히게 백업을 구축해 놓았으면서 어찌하여 USB는 그러질 않았단 말인가.. 이 해외여행 일지도..거기에 있는데.. 덕분에..상하이의 4일차 일정은 전혀 알 수가 없다.. 숙소에서 바로 공항으로 갔을 테지만..그래도 짜증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상하이 여행와서 카메라 셀카를 터득했다^^ 상하이에서 가장 맛있던 것은뭐니뭐니 해도.. 허유산 망고쥬스~~~~~~~~~~~ 비행기 타고 오면서.. 나름 귀여워 맘에 드는 사진이었다 비행기에선 역시 구름 사진..멋..

중국 상하이 1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4년 12월 1일 ~ 4일 (3박 4일)여행종류 : 자유여행 상해 1일차 인민광장 - 남경동로 - 외탄 - 동방명주 - 야시장 애초 첫 해외여행은 상하이로 하려 했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1. 안전2. 교통 및 편의시설3. 거리 일본과 상하이 둘 중 하나였다 단지 상하이(중국)는 비자를 만들어야 하는데단수/복수 비자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3월 21일인가..? 로 에어텔 예약을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2주전에 갑자기 오른쪽 어깨에 엄청난 통증으로 인해병원을 찾아가고..MRI 촬영한 결과.. '어깨 근육사이에 물이 생겼다' 고 한다어쩔 수 없이 수술.. 안되는 놈은 안되는가 보다 예약 취소하고..다시 결정하기까지 8개월.. 지난 두번의 여행에서 준패키지, 단체 자유여행을 해봤는데..역시 혼자..

중국 상하이 3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4년 12월 1일 ~ 4일 (3박 4일)여행종류 : 자유여행 상해 3일차 주가각 - 프랑스 조계지 - 남경서로 - 우장루미식가 - 한성시장 게으름병은 못 고친다고 했던가..지난 9월에 2일차를 쓰고나서 새해에 3일차를 쓴다ㅡㅡ;; 주가각을 가기 위해 아침부터 탄 고속버스아마..정류장까지 택시를 타고 간듯한데..기억이;;; 노선도대충 한문보고 대충 이해한다 주가각 터미널 나와서 한장 주가각 옛 마을..안내해주는 이정표 몇장 안되는 셀카 중 하나 아침을 안 먹고 나와서 뭔가 먹어야 하는데역시나 모르겠다인터넷이 안되니 핸드폰은 그냥 기계다 대충 그림과 대충 아는 한문으로..무슨 큰 고기완자 탕 주문난..배만 채우면 되는 주의.. 입가심으로 들른 편의점에서..바나나우유 발견 ㅋㅋ 주가각 전체 ..

중국 상하이 2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4년 12월 1일 ~ 4일 (3박 4일) 여행종류 : 자유여행 상해 2일차 예원 - 태강로 - 임시정부 - 신천지 - 동타이로 아..정말 이눔의 게으름병.. 아직도 정리를 안해서 지금에서야 2일차를 작성하고 있다니..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 둘째날 일정의 첫 시작은 예원 숙소에서 아주 가깝다 지하철로 2정거장 거리 이정표도 잘되어 있어서 찾기도 쉽고.. 입구에서 본 작은 가게.. 사람들이 줄서 있길래.. 소혼돈(지금 막 사전 돌림 ㅋ) 만두같은건데..속엔 암것도 없다 그냥 그 뭐시냐.. 김밥 계란과 김 맑은 육수..그런 맛이다 어디가 예원인지 찾질 못하겠다 계속 걸었다 드디어 찾은 출입구 예원상성 중학교 다닐때 한문/영어 공부 그렇게나 안했는데.. 대략적으로 아는 몇글자만으로도 ..

홍콩 3일차 [내부링크]

홍콩 3일차마카오 - 세나도 광장 - 타이파빌리지 - 홍콩 몽콕 야시장 마카오로 넘어가기 위해 순탁 페리 터미널 가는 중에..기울어져 넘어가는 건물 보강해 놓은 모습..홍콩의 뒷길에 있는 건물들..죄다 이렇다..우리나라 80년대 정도 될까?좁은 통로..좁은 집..은근 집 내부가 궁금해진다.집도 영화속 모습 그대로이겠지..시간이 정지된.. 페리 터미널에서 5명의 이모친구들이 내 결정을 기다리고..표는 없다고 그러고..왜 내게 의지하냐고..그 순간 암표상 등장..ㅋㅋ 마카오 여긴 포루투칼 식민지였단다.. 터미널에서 내려서 '그랜드 리스보아' 셔틀버스 타고 이동하면 마카오 주요 관광지 근처에 도착한다. 아..여기선 홍콩 유심도 안 터진다..홍콩이나 마카오 둘다 중국에 반환됐는데..어째서 안되는 걸까..약도보다..

홍콩 2일차 [내부링크]

홍콩 2일차웨스턴 마켓 - 소호 - 제니베이커리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 빅토리아 피크 - 란콰이퐁 전날 밤에 숙소에 도착해서..로비에 있는 컴으로 베가사이트에 접속..유심을 강제로 뺄 경우 '잠금보호해제' 가 되고..암호로 풀어야 한단다.근데..암호 5번 틀리면 베가아이디 입력 창이 나오고..이 암호를 변경해서 로그인(?) 하니..폰이 작동된다..환희의 송가다...귀국해서 해보니..KT와 바로 연결되서 이런게 없는데..외국이라 통신사 연결이 안되서 그런거 보다..라고 생각하고 만다. 아침에 숙소 나와서..동행하게 된 이모친구 중 한명..밤에 룸메이트가 '동행들에게 말하고 혼자 다녀라..네 시간을 왜 그들을 위해 쓰냐'..라고 조언을 해주었지만..그러지 못하는 나..비정상인가요.. 웨스턴 마켓을 찾아..

홍콩 1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4년 9월 29일 ~ 10월 2일 (3박 4일)여행종류 : 다음 카페 단체 자유여행 홍콩 1일차침사추이 - 그랜빌/네이던로드 - 청킹맨션 - 스타의 거리 - 심포니오브라이트 -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필리핀 여행 가기전에 미리 한달 뒤 홍콩 여행을 예매했다.다음 해외여행 카페에서 진행하는..자유여행 에어텔 상품.. 해외 여행에 대한 경험부족이라..카페지기가 여행사(또는 항공사)와 상품을 만들고 회원들에게 파는 그런 형태이다.여기저기 검색해본 바로는 비쌌다..그래도 경험이라 생각하고 그냥 진행하기로.. 약 20명 이상이 가는 건데 각자 알아서 팀을 구성하고 팀별 자유여행이다.처음엔 다른 사람에게 묻어가려고 했으나혹시나..혼자 여행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열심히 일정짜고..홍콩 유심구입하여..

수빅/앙헬라스 4일차 [내부링크]

필리핀 4일차 (27일)피나투보 화산 - 모래찜질/푸닝 온천 - 앙헬라스 시장 - 마닐라 공항 아침 6시에 들어와서 2시간 반 자고..일어나서..같은 숙소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깨웠다.. 그러나 일어난 사람은 단 3명.. 8시 반쯤에 나와서 찍은 숙소 주변 수영장과 건물들..수영장을 이 마을 공동으로 사용하고..주변 건물들은 우리나라 신도시 단독주택가들...그런 모습이다..물론 내부는 다르다..생활양식이 다르니까.. 피나투보 화산가기 전에 있는..음..기억이 안나..원주민들이 일하고 있는데..원주민이다..어느 정도는 혼혈이 되어야 지금의 미(美)의 기준에 맞춰지나 보다. 이번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피나투보 화산이었다..정상을 가고 싶었으나..가이드 일정은 그냥 온천뿐. 피나투보 화산..언제 폭..

수빅/앙헬라스 3일차 [내부링크]

필리핀 3일차 (26일)오션 어드벤쳐 파크 - 트리탑 점프 - 앙헬라스 이동 여전히 전날 새벽까지 술들 마시고..아침에 다들 못 일어나고..해외에 가서까지 그런 숙취로 고생들을 하다니..내 사고방식으론 이해를 못하고... 오션 어드벤쳐 파크로 이동하는 길은 양쪽은 숲은 마치 밀림 속과 같아 들어가기가 싫은 그런 느낌..한국의 산속과는 확연히 다른 규모의 식물들..어딘가 모르게 더러울 것 같은 선입견... 오션 어드벤쳐 파크는..그냥 한국에도 있는 동물원..도대체 왜 이런곳을 일정으로 잡은거지.. 트리드롭..높은 나무에서 그냥 떨어지는거..폼은 멋있게 나왔지만..사실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그 순간이다..^^개인들이 사진을 찍을 순 없고..직원들이 찍어 준 사진을 인화해서 판다..5800원..비싸다....

수빅/앙헬라스 2일차 [내부링크]

필리핀 2일차 (25일)수빅 숙소(풀빌라) - 호핑 투어 - 스쿠버다이빙 마닐라 공항에서 늦은 밤에 숙소 도착해서 찍은 사진..멋 모르고 가져간 삼각대..크고 무겁고..안 이쁘고..힘들었다.. 숙소는 사진으로만 이쁠 뿐..실제로는 관리가 안되어 있어서 벌레..곰팡이..냄새..등등..서비스 산업이 아직은..많이 부족한 곳.. 밤새 술 마시다가 먼저 자고..일어나서 한 컷.. 호핑투어로 이동한 바닷가..가는 길이 정말..무질서한 빈민가를 가는 그런 느낌이었다..그래도 바다에 도착해선..한껏 기대했으나..남길 건 하나도 없었다.. 그나마 이 사진 찍어 준 친구에게 감사를..역시 자세는..^^ 바다 속에 들어갔다..난생 처음..필리핀에서..정말 처음 하는 것들이 많다.. 이런 개폼을 마지막으로..딱히 즐거울 거..

수빅/앙헬라스 1일차 [내부링크]

여행기간 : 2014년 8월 24일 ~ 8월 28일 (3박 5일)여행종류 : 준 패키지 필리핀 1일차 (24일)마닐라 공항 - 마가빠갈 씨사이드마켓 - 스페인거리(인트라무로스) - MOA(몰오브아시아 쇼핑몰) - 수빅(숙소) 생애 첫 해외여행.. 3월에 상하이를 가려했으나 뜻하지 않은 어깨부상으로 연기...그리고 혼자서 여행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했으나우연찮게 현지 가이드 모객에 급 결정...한 곳이필리핀 수빅/앙헬라스..일정은 2014년 8월 24일~28일 3박 5일..유명하지 않은 곳이었지만 일정이 맘에 들어서 가기로 했다. 다행히도 시간이 맞는 일행 두명이 있어서 버벅거리지 않고 출발..아시아나 그 큰 비행기에..승객은 30여명 남짓... 남들 다 찍어보는 하늘에서 찍어보고..(밑에 하얀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