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서주대학살이 일어나다 - 김선우의 삼국지


3. 서주대학살이 일어나다 - 김선우의 삼국지

백호 11년, 한나라는 군웅할거의 시대였다. 반동탁 세력에 합류하지 않고 자신들의 세력을 키우던 인물들 중에는 마등, 한수, 유언, 공손탁, 공손찬이 있었다. 이들은 변방 지역을 다스리고 있었기 때문에 잦은 반란과 스스로를 왕으로 칭하기도 하였다. 양주 지역의 한수는 잦은 반란으로 유명했는데, 반란을 일으킬 때마다 변장이나 왕국처럼 다른 인물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패하면 곧바로 이들을 죽였다. 마등은 이민족의 피가 많이 섞여서 전형적인 중국인과는 다르게 생겼다는 기록이 있다. 양주 사람이었던 마등은 한수의 난을 진압하기 위해 모병 지원했었는데, 키가 크고 사람들이 잘 따르기에 군을 지휘하게 된다. 마등과 한수는 의형제가 된다. 나중에 마등은 마초라는 자식도 얻게 되며, 아이러니하게도 한수 반란군에 가담하게 된다. 유언은 중앙정부에서 태상이란 고위 관리까지 지낸 인물이다. 익주 목에 황제의 기운이 있다는 귀띔을 듣고 익주 목에 자원하게 된다. 전과 같은 주술 행위에 많이 의지한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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