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9.(일) - 오늘의 고사성어


2022.05.29.(일) - 오늘의 고사성어

塗炭之苦 도탄지고 칠할 도, 숯 탄, 갈 지, 쓸 고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진흙이나 숯불에 떨어질 거 같은 고통이라는 뜻이다. 진구렁(진흙)에 빠지고 숯불에 타는 듯한 고통이라는 뜻은, 포악한 정치 때문에 백성들이 어려움과 고통에 당함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유래는 <서경>의 상서 '중훼지고'편이라고 한다. 하나라 걸왕이 미녀에게 빠져서 주지육림 속 학정을 일삼다 상(은)나라 탕왕에게 추방당했다. 탕왕은 무력으로 왕위를 빼앗은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여 '후세 사람들이 내가 한 일을 보고 구실을 삼을 것이 두렵도다.'라고 하였다고 한다. 이 때, 탕왕을 보좌하던 신하 중훼가 진언하였다. “하늘이 백성을 내신 것은 그 하고자 하는 바가 있는 것으로, 임금이 없으면 곧 어지러워지나이다. 오직 하늘이 총명함을 내시어 그로써 다스리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라가 있었으나 덕이 부족해 백성들이 도탄에 빠지므로(有夏昏德 民墜塗炭) 하늘이 곧 왕에게 용기와 지혜를 주시어 만방에 올바름을 나타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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