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역 고시원을 선도하는 e레지던스 - 거주자분들의 소식통! 우편함을 선물하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우편함에 대하여 생활속에서 그렇게 큰 의미를 준다거나, 생활의 일부분으로 의식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것 같다. 오히려 우편함 보다는 택배가 좀 더 내 생활속에 더 가까워진것을 느끼고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요즘에는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하여 우편, 편지 보다는 문자, 카카오톡, 또는 메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좀더 생활속에서 더 친숙해지고 있는듯 하고, 우편은 예전 느낌의 기다림, 설레임보다는 오히려 카드명세표, 각종과태료, 전단지등의 결과물로 인해서 그닥 좋은 느낌은 많이 퇴색되어지고 있지않나 싶다. 그러나, 서면에 있는 이레지던스 고시원을 하면서 우편함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는데, 고시원에는 정말 다양한 직업의 다양한 성향과, 다양한 생활패턴의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다. 그러다보니 우편함 속으로 들어오는 여러가지 소식들 중 그냥 쉽게 보내서는 안되는 것들도 많고, 바로 전달해야 되는 중요성이 높은 우편들도 꽤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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