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방은 아주 천~천히, 미드센추리 컨셉을 향해 가고 있어요. 인테리어 소품을 왕창 사고 싶은 마음은 항상 굴뚝같지만 소박한 월급통장을 보게 되면 조금 소비를 참게 되더라고요. 그러던 와중, 최근 친구가 저 귀여운 머쉬룸램프를 생일 선물로 보내줘서 행복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제가 선물 받은 아이템은 미드센추리 인테리어 하면 대표적으로 많이 만나보게 되는 주황색 버섯 모양의 조명인데요! 사실 이 친구는 원조가 있습니다. ‘아르떼미데’라는 브랜드의 대표적인 디자인 램프 [Nesso] 램프가 바로 그것인데요, 출처 : 아르페니처 23년 06월 기준, 50만 원 가까이 육박하는 아주 고가 램프에 해당해요. 1960년대 Vico Megistretti에 의해 디자인된 Nesso 램프는 버섯을 닮은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해파리 모양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며, 아르떼미데에게 많은 디자인 어워드를 안겨준 램프입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도 전시되어 있으며 시대를 초월한 모더니즘의 미니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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