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왜 이렇게 되었을까?

엔화가 떨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럴 때 일본 여행을 가야 하는데 말이죠. 그러나 해외여행 갈 시간과 돈이 없는 슬픈 CC입니다. 연일 매스컴에서 엔화 '최저' '최저' 하니 문득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옛날 옛날 꼬맹이 시절 엄마 아빠는 일본 여행을 다녀오시면서 '코끼리 밥솥'을 사 오셨죠. 밥솥 중 일제인 코끼리 밥솥이 그렇게 좋다면서 뿌듯하게 두 개를 사가지고 오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조금 더 커서는 부모님을 졸라 파나소닉 워크맨을 선물받았던 기억도 있어요. 저의 청소년 시절만 해도 가전제품은 '일제' 것이 좋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죠. 그리고 일본에 가면 우리나라 천원 제품이 10배라는 즉, 1만 원이라는 말도 들었죠. 어린 마음에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본이 경제 대국이라는 말은 뭐 수도 없이 들었고요. 그러나 30년이 지난 지금 일본은 그때의 일본과 많이 다릅니다.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0.7%이고 1인당 국민소득은 약 4만 달러로 세계 33위(2022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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