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함 그것의 위대함


묵묵함 그것의 위대함

회사에 다니면 뭐가 좋은 줄 아세요? 먹을 것을 주는 거요. 아침, 점심, 간식도 줍니다. 먹을 것만 주면 진심으로 좋아하는 단순한 여자입니다. 회사에 오면 하루 종일 돈 쓸 일이 없습니다. 유일하게 회사가 좋은 이유. 완전 따봉!입니다. (나이가 여기서 나오나요? MZ들 따봉 아나요?) 오늘 팀원들이 모두 점심 약속이 있는 관계로 평소 존경해 마지않는 차장님 한 분과 급벙개 점심을 가졌습니다. 그녀는 제가 회사에서 존경하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리 회사에 입사하여 주경야독 대학교 공부까지 하고 30년 넘게 근속하신 분입니다. 제가 경력으로 입사해서 그녀를 쭉 봐왔는데요. 제 기억엔 정말 나이스 한 언니로 기억하고 있지만 소싯 적에는 엄청 엄격하고 무서운 언니였다고 합니다. 저에겐 항상 인자한 웃음만 보여 주셔서 몰랐거든요. 무서운 언니인 것을 알고 예의를 다해 모시(?)고 있습니다. 제가 그녀를 존경하는 이유는 한 회사에서 30년을 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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