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이 사그라 들고 있어요 (나 자신 속이기 실패)


열정이 사그라 들고 있어요 (나 자신 속이기 실패)

과연 나에게 열정이 있었던 날이 있었던가 싶을 만큼 열정이 없어지는 CC입니다. 점점 제 안의 열정이 사그라 들고 있습니다. 무엇도 재미가 없고 무엇도 흥미가 없으며 무엇도 감흥이 없습니다. 실은 이렇게 된 지 꽤 오래되긴 했습니다. 하루 종일 어두운 방 안에 누워만 있고 싶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잠시 이럴 뿐이겠지. 곧 발랄한 CC로 돌아올 거야.'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데요. 물론 이런 무기력함 속에서도 간간이 저를 웃게 만들어 주는 보물이가 있어 찰나의 행복을 느끼고도 있습니다. 행복함이 '찰라'라서 문제지요. 코로나 전에는 이런 무기력감을 이겨내고자 '여행'으로 모든 것을 풀었는데요. 지금은 여행도 저에게 재미, 흥미, 감흥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진마켓 실패했어요. 힝!! 열정 없이 덤벼서 그런가 봅니다." 솔직히 회사 일이 바빠서 막 쳐내고 있다가 조금이라도 빈틈이 생기면 강렬하게 멍 때리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일전에 제가 제 자신을 긍정적 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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