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 마이 아파~


아파~ 마이 아파~

근로소득자의 좋은 점은 '연차'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3일 전부터 목이 까슬까슬 거리기 시작하더니, 어제부터 온몸의 오 한 끼가 발동, 회사에서 악으로 깡으로 약을 한 움큼 넣고 약의 힘으로 버텼습니다. 타이레놀 고마워~ 설명절 연휴까지 쉬어서 눈치 보이긴 했지만 제 몸이 우선인지라, 오늘 도저히 회사에서 버틸 수 없을 것 같아 과감하게 '연차'를 쓰겠다고 말하고 오늘 집에서 아프고 있습니다. 이번 감기 독하다 독하다 말로만 들었지 이렇게 독할 줄 몰랐습니다. 저 '독감' 예방주사 맞은 여자라서 '나는 걸려도 그렇게 아프지 않을 거야!' 자만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어쩐지 지하철이며, 회사며, 피부과며, 음식점이며 콜록콜록하시는 분들이 많았었는데... 제가 마스크도 안쓰고 밀폐된 공간에서 너무 방심한 것 같습니다. 병원 갈 힘이 없을 정도로 온몸이 아픕니다. 손이 살에 닿기만해도 '우리~~한게' 아파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이렇게 아픔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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