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챙김, 명상, 마음공부] 히말라야를 넘어서 3장(1)


[마음 챙김, 명상, 마음공부] 히말라야를 넘어서 3장(1)

[마음 챙김, 명상, 마음공부] 히말라야를 넘어서 3장(1) 챰비 계곡의 푸른 들을 내려다보니 몇 마리의 야크가 풀을 뜯어먹고 있었습니다. 새벽녘 안갯속에서 풀을 뜯는 것은 이슬이 맺혀 있을 때가 더 맛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방인이지만 그런 풍경은 내게는 친숙한 것이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고지(高地)에서 이른 아침에 소들이 풀을 뜯는 것을 늘 보며 자랐고, 때로는 야생 사슴이 내려와서 새벽의 푸른 목장에서 목초를 뜯어먹고 있는 것을 보는 일도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의 나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맨 먼저 하는 것이 산사슴이 내려와 있는지를 살펴보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니 이 티벳의 풍경은 내게는 고향의 그것과 흡사했던 것입니다. 더구나 야크는 목과 어깨 사이의 혹이 불룩 나와 있는 점을 제외하고는 스코틀랜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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