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챙김, 명상, 마음공부] 히말라야를 넘어서 9장(3)


[마음 챙김, 명상, 마음공부] 히말라야를 넘어서 9장(3)

[마음 챙김, 명상, 마음공부] 히말라야를 넘어서 9장(3) 달이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만월입니다. 산줄기 배후에서 점점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그레한 빛이었다가 높이 오르면서 은빛으로 바뀌고, 흰빛이 되고, 말할 수 없는 밝음이 됩니다. 산들의 그림자도 이제는 계곡 밑으로 떨어지고, 쵸모리하리의 골짜기가 달의 맑은 은빛을 반사합니다. 공기는 고요하면서 맑고 상쾌합니다. 전혀 그늘없는 밤의 이 또한 전혀 그늘 없는 경관입니다. 뭔지 모르게 몸 둘레에 옛 대사들이 와 계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느낌은 고양된 기대와도 같았습니다. 그때 린포체 대사가 침묵을 깨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제 완전한 동지가 되었고 가장 맑고 깨끗한 분위기가 되었다. 이제 우리들의 다정한 벗들이 와주실 조건이 갖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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