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도서] 봄 이야기


[유아도서] 봄 이야기

딸이 태어나서 3번째로 맞이하는 봄입니다. 첫 번째 봄은 흑백으로만 세상이 보였을 테고, 두 번째 봄은 이제 걸음마를 시작해, 앞만 보며 걸어 다니던 시절이었고.. 올해 3번째 맞이하는 봄. 드디어 딸과 함께 봄을 만끽할 생각에 설레었는데.. 정작 딸이 계절이란 의미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제가 설명해 준 적이 없으니 당연한 거였는데, 너무 마음만 앞섰나 봅니다. 그래서 제 나름 봄에 대해 설명해 줬는데 많이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어떻게 설명해 줄지 몰라 도서관에 가서 봄 관련 책을 빌려왔습니다. 첫 번째 책은 '봄일까? 가을일까?'입니다. 개구리와 달팽이가 지금 무슨 계절인지 논쟁하는 내용입니다. 잠자리가 있어 가을이고 벚꽃이 있으니 봄이라고 이야기하며 봄과 가을에 대해 설명해 주네요. 아이는 이 책에 관심을 크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봄과 가을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는 것 같아요. 딸에겐 개구리가 거꾸로 있는 건지 달팽이가 거꾸로 있는 건지 더 관심을 보였습니다 두 번째 책은 ...


#봄꽃이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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