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8


20200528

날씨: 5월말인데 트렌치코트를 입다니 이건 기적이 아닐까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세스를 이야기 하는 게 아니라, 템포가 있다는 뜻이다. 나는 보통은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대로 흘러가는 타입이지만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만큼은 고집이 세다. 내 의사가 존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언짢다. 오늘 P와의 대화에서 그걸 확실히 느꼈다. 중요한 결정인데 나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것 같다. 사실 두 사람이 원하는 게 확실하게 차이가 있으니 받아들이기에는 협의가 필요한데, 그 협의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것에 2차적으로 또 화가 났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내 안에서 이 관계는 어느정도 일단락이 지어진 것 같다. 유감이지만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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