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오유미당,안산,엔진오일,부캐너125

"리오씨, 오늘 새로생긴 가게 가보자. 내가 봐뒀어." "뭐 파는 곳이에요?" "돈까스." "..탁월하십니다." 마스터와 나는 호수동 홈플러스를 끼고 안산 법원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덥기도 하거니와 아침에 살짝내린 비 때문에 습기가 참 괴로웠다. 다행인 점은 가게까지는 걸어서도 금방이라는 것이었다. 길가에 세운 배너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름은 '오,유미당'. 남자의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는 메뉴들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매운친구 하나, 커다란 친구 하나, 총천연색 친구 하나. 매우 기대가 되는 차림이다. 입구 귀여워 라탄소재가 포인트를 이루는 화이트 인테리어가 맘에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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