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만리포해변 :: 남자들의 우정여행


태안 만리포해변 :: 남자들의 우정여행

9월이 시작되자마자 여행을 다녀오자는 이야기가 불쑥 나왔었다. 곧 텁텁한 사내들끼리 카페에 앉아 머리를 맞대본다. 동해는 거리가 멀었고 가평은 아는 곳이 없었다. 있다해도 그때쯤은 이미 예약이 꽉 차있을게 분명했다. 그나마 거리가 가까운 태안이나 서산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그 중 만리포 해변쪽이 모래가 단단하고 경치도 좋으니 그쪽으로 가자고 극적으로 합의. 다들 인계동에서 모여서 오산방면으로 길을 잡았다. 그닥 밀리는 것 없이 행담도 휴게소까지 도착. 소떡소떡과 왕핫바는 받자마자 해치워서 사진찍을 시간이 아예없었다. 그나마 행운을 빌며 구매한 로또사진만 남아있네. 그치만 결말은 꽝. 오늘 바다는 굉장히 맑음 도착한 만리포바다는 너무나도 좋았다! 숙소는 남자답게 대충 네이버로 찾아서 예약했다. 예전에는 전화하고 은행가서 계좌이체하기까지 아주 귀찮았는데 지금은 핸드폰으로 뚝딱. 좋은 세상이구만 홀홀. 방도 널찍하고 깔끔했다. 화장실도 널찍해서 한꺼번에 3명이 들어가도 될정도. 객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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