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너125 수원 행궁동 낮바리

일기예보가 전혀 맞지 않는 여름이에요. 해는 쨍쨍한데 빗방울은 쏟아지기도 하고. 이해는 안가지만 슈퍼컴퓨터도 못맞추는 예보를 제가 어떻게 알까 싶어서 그러려니~해버립니다. 부캐너125 세차도 해줘야 되는데 비 때문에 타이밍을 못 잡겠네요. 수원으로 출발. 모호한 모임 멤버중 제일 먼저 결혼예정일을 발표한 호. 주고받는 대화가 서로 편안해보여서 이래서 결혼을 하나보다-하고 상상했습니다. 부산에서 올라온 한은 어째서인지 덩치가 조금 더 커졌습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면서 수원 행궁동 거리는 손님맞이로 분주했습니다. 우리는 미술관 광장을 잠깐 걷다 햇빛을 피해 배를 채우기로 했습니다. 기름지고 못된 음식들 우리의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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