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사진과 글을 도용해가는 업체

상쾌한 월요일이었습니다. 블로그 사진과 홍보문구를 그대로 가져가는 장면을 목격하기 전까지는요. 저는 쓰라고 한 적이 없네요.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판매자 입장에서 서칭할 법한 키워드들이 유독 많이 유입되어 체크만 해두고 있었는데요. 이런식으로 블로그에 자기네 작업물인 것처럼 아무 말없이 갖다 써버리네요. 어이구 주식회사 씩이나 되시는 분들이..ㅋㅋ 원본 파일이랑 Psd는 있으십니까. 게다가 상품페이지 홍보문구도 그대로 긁어가셨네요. 개인의 사진이 법의 보호를 받는 경우도 드물다는 것은 잘 알지만,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 너머로 들리는 대답은 바쁘다는 말로만 돌아왔네요. 얼른 전화를 끊고 싶어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혹시나 싶어 전체 블로그 캡쳐도 쓱 해두었습니다. 번듯한 회사가 개인을 상대로 상품자료 도둑질하고 잘하는 짓입니다. 장사 번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