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해방일지] 013 가을 바람 불어올 때 듣는 제철 음악

쉬는시간에 나와서 찍은 9월의 하늘 푹 쉬고 돌아와 2주만에 글을 쓴다ㅎㅎ 해야할일 처리 하다 보니 몇달만에 포스팅을 못하고 쭉 쉬었다. 살짝 느껴지는 블태기에 블로그 만큼은 일처럼 느껴지기 싫어서 하고 싶을 때 꾸준히 하고 쉬고 싶을 때 쉬려고 한다. 언제 더웠냐는 듯이 아침에 집밖을 나서면 불어오는 바람에 긴팔을 꺼냈다. 이럴 땐 음악이 빠질 수 없다. 그래서 항상 계절의 시작점에서는 제철 음식 먹듯(?), 제철 음악도 항상 듣는다. 오늘은 그 제철 가을 음악들에 대한 포스팅이다. 윤도현 - 가을 우체국 앞에서 (ver.2014) 가을 우체국 앞에서 아티스트 윤도현 발매일 1994.12.01. 이 노래만 들으면 있지도 않은 우체국앞에서 있었던일들이 생각난다. 이 노래는 예전 버전도 있고 다른 라이브버전도 많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버전은 2014버전이다. 초반에 무반주로 노래 하시는 몇 초 동안은 오롯이 목소리만 들려서 엄청 집중 된다. 처음에 이 곡을 선택한 이유 또한 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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