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심리일기] 제자리 걸음(총 3년 4개월의 백수이야기)


[백수심리일기] 제자리 걸음(총 3년 4개월의 백수이야기)

그렇다 백수경력 총 3년 4개월 실제로 일한 경력 총 3년 8개월 4개월만 더 쉰다면 일한 경력과 똑같아진다 20대의 3년 4개월이 제자리걸음이다 유독 속마음을 털어놓는다는 것은 정말 답이 없거나 답이 안되거나 둘 중 하나다 난 그 둘 모두 해당되서 털어놓는다 새해가 되서 마음가짐은 분명히 달라졌다 뭔가라도 해서 뭔가라도 되는 것 하지만 그 뭔가를 하려면 하고싶은 의지가 생겨야 하는데 왜 그 의지가 없을까 다짜고짜 달려들면 상처나는 것을 알기에 신중하게 다가가려고 하지만 그 의지가 없다 귀찮음과 두려움이 동시에 내 마음 속을 차지하니 한 없이 누워있게 된다 그런 시간들이 많아지고 또 현타오고... 반복이다 새로운 일상패턴이 되겠거니 했지만 그대로다 모든 선택은 나에게 달려있다 아빠가 매일 하시는 말씀은 "남들 다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에 자신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하루가 달라진다" 이 말씀인데 들을때마다 안다고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한다 난 하루의 끝에 늘 하는 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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