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여행 첫째날 10/18

여행로그 어플 이용해서 여행을 갈 기회가 생겼다..! 항상 여행가고싶다 얘기하면서 벼르고 있었는데 드디어...!!! 다들 왜 하필 세종이냐고 물었다 세종은 할 것도, 볼 것도 없다구 사실 그래서 고른 곳이 세종이었다 아무도 안 갈 것 같은 곳에서 은근한 재미 찾기:) 일단 출발하는데 날이 너무 좋아ㅠ 시작이 좋음ㅎㅎㅎㅎ 파란 하늘 최고 첫번째 목적지 스텔라온 커피 깜빡하고 메뉴판 사진을 못 찍었는데 원두 종류가 되게 다양하고 시그니쳐 메뉴에 천 원을 추가하면 에스프레소+피콜로 세트를 주신다고 한다 피콜로가 뭐냐고 여쭤봤더니 작은 라떼같은 느낌이라고 하셨다 여러 원두를 블렌드 한 게 아닌 한가지 원두를 가지고 커피를 추출하게 되면 복합적인 향이 나서 다양한 방법으로 느껴보라고 만드신 코스라고 한다 너무너무너무 궁금했지만 과감히 패스... 지금은 다 산미가 강한 원두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셨다....ㅎ 그래서 난 그냥 고소하고 다크한 느낌을 가진 아아...... 어딜가나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