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논현] 베러디(better' D)카페


[신사/논현] 베러디(better' D)카페

신사의 골목길 사이에 빨갛게 위치한 베러디 카페 빨강색 창살이 따스한 느낌을 주었다. 빨간머리 앤이 내다볼 듯한 느낌 크지 않았지만, 내가 방문했을 땐 아무도 없어 조용해서 좋았다.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였을까 정말 나 빼곤 아무도 없었다. 빈 카페에 혼자 앉아있자니 뭔가 기분이 좋았다. 남들 일할 때 노는 게 최고다. 기분이 좋아서 별 사진을 다 찍었다. 평소에 잘 찍지 않는 갬성 샷 같은 것들 역시 여유가 생기니 이것저것 시도도 해보게 된다. 레모네이드를 시켰는데, 그냥 보통의 카페에서 기대할 수 있는 맛이었다. 음료에서 특별함을 느끼기보단 이 카페가 주는 포근하고 여유 있는 느낌이 좋아서 기억이 좋게 남았다. 잘 꾸며진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타이핑하는 여유로움이라 너무 복닥복닥 거리면서 살아서일까, 눈앞의 모든 게 아름다워 보였다. 그래서 사진을 이만큼이나 찍었다. 기분이 너무 좋았었나 보다. 잠시 편안히 쉬어가기 좋은 카페, 배러디 점점 사람이 많고 북적거리는 곳보단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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