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이의 초등학교 입학 즈음, 주변 엄마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과연 얼마나 준비해서 초등학교를 보내느냐는 것이었다. 우리 애는 잘 못 해, 별로 시키는 것도 없어...라고들 말했지만, 뭐지? 사실은 다들 상당히 칼을 갈고 있는 듯한 이 느낌은? 나도 혹시나 아이가 첫 스타트부터 뒤처지지 않을까 염려되어 최대한 이것저것 선행을 시켰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잘 못 따라왔다. 아니 이 쉬운 걸, 이렇게 여러 번 반복해서 쉽게 가르쳐주는데 못 따라온다고? 아이코... 이제 학교 가서 큰일 났네... 싶었다. 특히 여자 아이라서 그런가 수학실력은 젬병이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김필립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첫 단추를 잘 못 꿰어도 한 참 잘 못 꿰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더 큰 오류를 범하기 전에 깨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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