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직 우린 젊기에


[잡담] 아직 우린 젊기에

오늘은 저의 이야기이고 외롭고 방황하는 이를 위한 글입니다. 학창 시절 누구든 나를 보면 공부를 하라고 했다. 최선을 다하지 않아 그런지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었다. 군대를 다녀오니 세상은 나에게 취업을 하라고 한다. 돈을 위하여 일을 하니 역시나 재미도 보람도 없었다. 졸업이라는 전역이라는 취업이라는 꿈을 이뤘고, 길을 잃었다. 언제나 진심이 아닌 의무감으로 행동했고, 마지못해 살아가는 별 볼일 없는 삶이었다. 하교와 퇴근만 오매불망, 빨간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그런 무의미한 삶 말이다. 살아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 나는 MZ세대이기에 6.25 난리통도 못봤고 한강의 기적도 못봤다. 현재를 못바꾸지만 항상 진심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상하게 돈은 재미있었다. 생존을 위해 강제로 관심을 가졌지만, 지금은 컴퓨터 게임보다, 손흥민 해트트릭보다 재미있다. 나를 포함한 많은 직장인들이 파이어를 외쳤지만, 지금은 파이어할 생각이 없다. 죽을 때까지 등기치고 싶다. 돈을 못 벌더라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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