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할 포스팅이 잔뜩 밀려있는데 명절이 성큼 다가와 버렸네요. ㅠㅠ 퇴고 없이 급히 올립니다. 1. 가족들은 명절이면 어김없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담소를 나눕니다. 처음엔 서로 덕담을 나누며 대화를 시작하지만, 언제나 끝은 멱살잡이입니다. 왜 그럴까요? 가족이지만 동서남북 뿔뿔이 흩어져 살며 교류가 적어지니 자연히 대화의 주제가 겹쳐지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화의 주제는 전 국민의 공통 관심인 정치나 경제로 흘러갑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 주제는 다툼이 일어나기 딱 좋지요. 어떻게 하면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을까요? 2. 대부분 자신이 평소 옳다고 생각하는 이념은 불변의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정답과 다르면 당장 큰일 나는 줄 알고 바로잡길 즐깁니다. 게다가 정답에서 벗어난 사람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사랑하는 가족이라면, 바로잡아야 한다는 엉뚱한 의무감과 사명감으로 엉덩이가 들썩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서로 사는 게 바빠 1년에 몇 번 교류하지 않기에 기회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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