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행복에 겨운 비명을 기꺼히 지르리라.


[잡담]행복에 겨운 비명을 기꺼히 지르리라.

마 음 을 열 자. 세상에 뒤처진 기분이었다. 내가 틀렸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세상이 부당하다고 확신했다. 세상은... 어두웠다. 내가 틀렸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졌다. 비수로 날아와 가슴에 박혔다. 도전을 비웃던 과거가 아쉬웠다. 인정할 수밖에, 존경할 수밖에, 반박할 수 없는 것에 마음을 조금 열었다. 그제서야 인정할 수 있었다. 부족함이 끝없게 느껴졌다. 하지만, 부족함을 채우기엔 문틈으로 들어오는 작은 불빛은 너무나 미약했다. 배움은 태도에 따른다고 한다. 마지막 희망이기에 속는 셈 치고 천천히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본다. 그제서야 비로소 나의 세상도 뜨겁게 불타오르기 시작한다. 이제는 막지 않으리라, 희망에서 샘솟는 비명을! 행복에 겨운 비명을! 기꺼히 지르리라. anniespratt, 출처 Unsplash...



원문링크 : [잡담]행복에 겨운 비명을 기꺼히 지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