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슬프게 느껴졌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평소엔 굉장히 엄한 할아버지가 막내 고모한테는 유달리 관대했대요. 막내 고모가 가끔씩 술을 마시고 밤늦게 들어와 자고 있으면 혼내기는커녕 소죽을 끓이며 "해장해야지."하고 농담을 하셨다고 해요. 그 이유를 어른이 되어서야 알았죠. 막내는 부모와 가장 짧게 살다 헤어진다는 걸. 부모님이 우리의 어린 시절을 꾸며주셨으니 우리는 부모님의 말년을 아름답게 꾸며드려야 한다. -생텍쥐페리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알고나니 정말 슬픈이야기네요 가장 짧게 살다 헤어진다.. ㅠㅠ 저도 부모님의 말년을 아름답게 해드리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원문링크 : 세상에서 가장 슬프게 느껴졌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