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아기, 카톨릭 유아세례받고 왔어요


별아기, 카톨릭 유아세례받고 왔어요

안녕하세요. 별아기맘 입니다 얼마 전 별아기가 유아세례를 받았어요. 보통은 아이가 태어나고 100일에서 첫돌이 되기 전 받는다고 하니 7살인 별아기의 유아세례는 살짝 늦은 감이 있기는 해요. 저는 천주교 신자가 아니기에 별아기 세례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었고, 남편은 카톨릭이긴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성당에 자주 가지 못했거든요. 변명으로 들리실지도 모르겠지만 바쁜 일상을 짬 내어 종교에 대해 관심을 갖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러다 작년에 투병 중이시던 시아버님께서 선종하시고 카톨릭 장례를 치른 일이 성당과 조금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어요. 어디선가 읽었는데 죽음을 앞두거나 겪은 가족에게 종교의 존재가 참으로 크고 위안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처럼 어머님께서 아버님의 영원한 안식을 바라시며 기도하실 때 저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었어요. 어머님은 한 번도 신자가 아닌 저에게 신자가 되라고 강요하신 적은 없었지만요. 참, 별아기 세례받을 때 왠지 모르게 흰옷을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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