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

때이른 십이월 한파가 서슬 퍼렇고코로나의 서슬이 퍼렇고무궁화 장식이 선명한 그 곳의 서슬이 퍼렇고세상은 온통 날선 서슬이 핏대를 세운다막힌 숨통 틔우고자 찾은 경주의 어느 외진 곳속엣 배설물을 버리기 위해 고택의 해우소를 들어가려다가 멈칫 걸음을 세운다 용무도 잊은채 결고운 해우소문의 고재를 쓰다듬는다나뭇결~~너 참 이쁘구나,,,, 쓰다듬고 또 쓰다듬는다한 나무의 결은 한 나무의 역사이고 한 사람의 결은 한 사람의 역사이다결고운 사람이고 싶다프라스틱의 결이 아닌 나무의 결을 가진 사람이고 싶다보고 또 보고 가만히 쓰다듬고 싶은나무의 결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바람결에도 숨결을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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