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려 일하는 삶에 대하여__ 노가다 칸타빌레 (막노동 건설현장의 A to Z 건설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땀 흘려 일하는 삶에 대하여__ 노가다 칸타빌레 (막노동 건설현장의 A to Z 건설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서른둘에 이혼했다 시작부터 많은 사연이 느껴지는 한 문장. 젊은 나이에 한 청년은 왜 이혼을 하게 되었고, 노가다 판에 들어서게 되었을까? 오랜 시간 글을 써왔다는 작가의 말처럼 글은 물 흐르듯이 흘러간다. 읽기 거부감이 없는 매력적인 문장이다. 허세도 포장도 없는 적당한 조소와 시니컬이 묻은 생존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 손주홍은 '노가다 가라사대'로 시작해 '노가다 칸타빌레'까지 2권의 책을 출간했다. 둘 다 현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는 에세이다. 노가다 가라사대는 노가다 현장에서 다루는 고군분투기에 가까워 직장 생활의 애환을 떠올리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만한 이야기라면, '노가다 칸타빌레'는 첫 문장에서 느껴지듯 공사판에 뛰어든 한 청년, 한 사람의 인생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노가다 판에 들어선 한 청년이 살아가기 위해 헤쳐나가야 하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시스템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저자의 말 처럼 공사현장이란 세상의 안정망에서 벗어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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