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이위(不可而爲), 안되더라도 신발 끈 조여매다


불가이위(不可而爲), 안되더라도 신발 끈 조여매다

공자도 신이 아니었다. 그는 스스로 기회를 만드는 기적을 펼칠 수는 없었다.

그 또한 현실에서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자신의 이상과 가치를 실현할 수 없었다. 기회의 문이 자꾸 닫히는 것을 보면서 공부에 대해 고민했을 것이다.

공부를 계속해야 할지 그만두어야 할지. 공자는 자신을 한편으론 변명하는 듯, 다른 한편으론 위로하는 듯 불가이위라는 말을 던진다 "안 되는 줄 뻔히 알면서도 무엇이든 해보려고 하는 사람 말이지요?"

sasint, 출처 Pixabay 당시 시대와 불화를 겪었던 사람들은 많이들 세상을 등지고 은자의 길을 걸었다. 세상이 온통 흙탕물인데 무슨 수로 바꿀 수 있겠냐며 회의적이었다.

공자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돌아다니다 일행과 헤어져 남의 처마 밑에 있다가 상갓집 개와 같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도대체 무슨 힘으로 스스로를 버틴 것일까? "자신의 처지가 아무리 궁색하더라도 ‘사람이 날짐승이나 들짐승과 함께 무리를 이룰 수 없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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