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는 i형 인간


어쩔 수 없는 i형 인간

음. 이번주는 시간이 어떻게 간 건지 모르게 정신없이 한주가 가고 벌써 주말이다. 정말 정신없다는 게 딱 맞는 한 주였다. 특별히 바쁘다고 느껴진 건 아닌데 뭔가 몸에 피로감이 쌓였던 것 같다. 하지만 내 몸 내가 챙겨야지 어쩌랴. 그런데 요즘은 옛날과는 다르게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도 크게 부담스럽게 느껴지진 않다. 성격 자체가 변한 건 아니지만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도 좀 재미가 있달까. 딱히 맘먹고 해코지할 거야, 너 싫어할 거야, 이런 사람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학교와는 다르게 다들 서로가 서로에게 잘 보이도록 자신을 꾸며야 되는 입장이라 그런 건지 사람 관계가 덜 피로하다고나 할까. 이제는 내 진짜 성격과 가면 쓴 모습을 적절히 잘 배합하여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나를 숨기..


원문링크 : 어쩔 수 없는 i형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