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수영

나는 수영을 못한다. 학교에서 기본적인 수영은 했지만.. 체계적으로 수영법을 알려주지 않았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수영장도 자주 놀러 가는 장소가 아니고.. 일종에 놀이동산처럼 이벤트 개념이랄까? 그런 이미지라 물에 들어가는 빈도도 적다. 그렇지만 항상 물에 대해 생각하면 기분이 좋다. 물 공포증도 없고 친화적인 느낌. 영상에서 수영장이나 바다를 볼 때 느껴지는 고요함. 난 그런 게 좋은 것 같다. 두근두근. 나도 깊게 잠수해보고 싶다. 물속에선 시끄러운 소음들이 잘 안 느껴지겠지? 내가 좋아하는 고래도 바다동물이고. 껄껄. 파란색도 좋고. 물도 좋고. 언젠가 기회가 생기면 수영을 배워보고 싶다. 생존용으로도 배워두면 좋을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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