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걷는 강남구 산 I 대모산 구룡산 우중산책


장마철에 걷는 강남구 산 I 대모산 구룡산 우중산책

반복되는 인간의 부주의 충청 지역에 장맛비로 인한 침수와 인명 피해가 보도되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자꾸만 반복되는 인간의 부주의! 내가 뉴스 속의 상황을 만날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잠시 TV 화면을 주시하다가 동네산으로 갑니다. 마음이 무거워진 아침입니다. 작은 우산과 500ml 물 한병, 그리고 아침 식사 대용으로 찐 감자를 한 알 챙겼습니다. 가지고 갈 것이 감자밖에 없네요. 비는 내리다가 잠시 멈추었습니다. 근린공원을 관통~! 개포근린공원 중앙을 가로질러서 대모산으로 갑니다. 대모산 들머리에 아카시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고 있습니다. 평소의 날머리를 들머리로 바꾸어 대모산으로 듭니다. 발걸음을 멈추고 야생화 노루발하고 눈을 맞춥니다. 내년 봄에는 꼭 꽃을 피우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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