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확성일지 (feat. 갓생러 테스트)

'갓생' 요즘 SNS에서 흔하게 보이는 단어다. 최근에 GS리테일에서는 MZ 세대들의 삶의 목표라고 하는 이 주제를 가지고 갓생기획실이라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공감도 되고 짠하기도 하면서 여러 감정이 교차되는 시간이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니 문득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갓생? 그게 뭔데? 신을 의미하는 'God'과 인생을 뜻하는 '生'의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신조어다. 즉, 하루하루 계획적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것을 뜻한다. 파생어인 갓생러 (사람을 나타내는 접미어 'er'를 붙인)들은 낭비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일상적인 생활 습관을 실천한 뒤, 스스로 작게나마 성취감을 느끼는 삶을 지향한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성취감, 즉 '소확성'을 위해 사는 것이다. 갓생러 테스트 그렇다면 나는 갓생러일까? 바보 같게도 이런 생각이 들자마자 인터넷에 테스트를 검색해 보았다. MBTI를 비롯한 테스트의 공화국답게 역시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