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편과 밖에서 막걸리 한잔 적셔 (f.송림전마당)

저번주 날씨가 좋아서 오랜만에 우리집 신씨 두명과 저녁 마실을 나왔다. 난 막걸리가 마시고 싶었고, 큰 신씨는 모듬전이 먹고 싶었고, 작은 신씨는 그냥 배고팠다. 오랜만에 송림전마당. 언제나 이모와 어머니가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기부니가 좋았다. 양파절임도 그리웠어요 나의 원픽 모듬전 주문하고, 남편이랑 막걸리부터 조졌다. 울 남편 막걸리 2잔을 무슨 밀키스처럼 마신다. 모듬전 사랑해. 사랑고백이 절로 나오는 맛이다. 뜨끈하게 바로 부쳐주시는거 오랜만에 먹으니까 더 맛있다. 전이랑 마시는 막걸리는 왜이리 맛있을까. 꿀떡꿀떡 넘어간다. 이러다 사람 잡겠다. 난 뜨끈뜨끈 두부전부터 집었다. 아무것도 안 찍고 그냥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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