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날에 가깝게 보낸 100번째 어린이날


어른이날에 가깝게 보낸 100번째 어린이날

5월 5일 어린이날 우리집 어린이와 쭌엄마네 포함 동네 친한 이웃들끼리 같이 집이랑 가까운 영종도 솔밭으로 놀러가기로 했다. 출발은 오전 10시. 아침 8시부터 온 가족이 분주했다. 얼음물 챙기고, 썬크림 챙기고 휴..ㅋㅋㅋㅋ 영종도 솔밭에 도착해서 둘러보니 날씨도, 바람도, 풍경도 좋고 아이들도 신나하는걸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 도착해서 좋은곳으로 자리를 잡고 삼겹살부터 구웠다. 지금은 없어진 구)캠핑장 자리여서 나름 간단한 취사가 가능하다. 삼겹살 다 먹고 남은 고기를 잘게 썰어서 그 기름에 밥도 볶았다. 그 맛은 환장의 맛이지ㅋㅋㅋ 이 날은 베스트 메뉴 닭볶음탕. 간도 딱 맞게 닭고기에 스며들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녹진한 국물을 좀 남겼는데, 밥을 못 비벼 먹은게 살짝 아쉽다. 라면까지 잊지않고 준비한 철저한 쭌엄마는 정말 대단하다 난 역시 별거 아니였어.. 사리곰탕 + 열라면 국물이 사골 베이스로 깊고, 매운맛이 탁 올라오는게 콜라보가 좋았다. 우리 동네 c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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