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에서 16일로 연기 된 4차 항암 입원 준비를 슬슬 시작했다. 입원 생활도 이제 5개월차, 입원 가방 챙기는건 아무일도 아니지..ㅎㅎ 2박3일 항암 입원이라 간단하게 딱 필요한것만 챙긴다. - 영양보충음료 - 텀블러 - 세면도구 - 체온계 - 이어폰 - 충전기 - 수건 - 두건 - 수면양말 - 각티슈 - 물티슈 - 슬리퍼 - 병원용 외투 - 여분의 속옷 일단, 제일 중요한건 코로나 PCR 검사. 병원에서도 검사는 가능하지만 병원 신속항원은 너무 비싸다 입원 확인서만 있으면 보건소에서는 보호자도 무료로 검사가 가능해서 엄마랑 밖에서 점심도 먹고, 걷기도 할 겸 매번 입원 하루 전 보건소를 찾는다. 버스에서 내릴때부터 눈이 오기 시작하더니 검사가 끝나고 나오자 펑펑 내리는 눈을 보고 엄마는 애들처럼 즐거워했다. 그래서 엄마랑 보건소부터 우산없이 내리는 눈을 그냥 맞으면서 걷기 시작했다. 집으로 오는 길 중간에는 바람도 불었고 눈발도 굵어지면서 양도 제법 많아졌지만, 엄마랑 걸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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