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통째로 찜

아침식사로 단호박찜을 먹기위해 일주일 전 구매한 단호박을 베이킹소다로 여러번 문질러 씻었습니다. 한살림이나 오아시스에서 무농약 단호박은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수입 단호박을 인터넷으로 대량 구매하여 먹고 있습니다. 쪄서도 먹고 죽을 끓이기도 하는데 대체로 쪄 먹죠. 편하거든요. 어릴 적 할머니가 끓여주시던 김치 단호박국(찌개?)이 생각나네요. 그 달달하면서 시큼한 맛이 그립지만 저는 끓여볼 엄두가 안나네요. 어릴 적 그 맛을 낼 수 없다는 걸 99% 확신하기때문이죠. 할머니의 추억의 맛은 어느 누구도 재현을 못하는 법이죠.단호박은 찌는 방법이 죽을 끓이는 것보다 훨씬 간단한데 함정은 단호박이 썰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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