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베란다에서 방구석 캠핑

어느집이든 엄마의 입장에서는 크게 반갑지 않은 상황.애들 아버지께서 일을 벌리셨다.아침 식사중 캠핑을 가지 않겠냐며바람을 넣는거다.나는 졸지에 눈이 동그래져서애들한테 쓸데없는 환상 넣지 말라고 이야기했다.바로 이어서 하는 말이방구석 캠핑이라며~ 집 베란다로 캠핑을 가자는 것이다.순식간에 난 헐~ 소리가 나왔고,아이들은 그것도 괜찮다며 바로 보따리를 쌌다.캠핑의 분위기를 느낀다며 잠바에 양말도 신고가기전 양치와 세수까지 다 하고가방도 세개나 싸고 출발 한다.아빠는 귤과, 아빠커피, 코코아, 과자따뜻한 물, 우유, 젤리를 가지고 베란다로 나간다.돗자리를 펴고, 종이컵과 콩셰프 레스토랑(캠핑가서 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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