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미술관에 다녀오다


소다미술관에 다녀오다

날씨가 선선해지고 아이들의 활동량은 더 늘어나고 10월이 되어 쉬는날도 많아지고 하니 집에 있는걸 싫어 한다. 바쁜 아빠이기에 얼굴보기조차 어려우니 집에 있는 휴일은 "아빠와 여행가고싶어요~"를 입버릇처럼 달고 산다. 늘 여행갈수는 없는 법. 오늘 아빠는 오전에 병원진료예약도 되어있어서 오후에 잠깐 집근처로 가기로 했다. 화성에 위치한 소다미술관이다. 인스타친구가 여기를 자주 가서 뛰고 온다기에 어딘가 싶어서 가보게 되었다. 소다미술관은 작은 미술관으로 미술작품이 전시되어있고 야외에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과 블럭놀이터, 건물로된 조형물이 있다. 일단 내부의 전시를 보기로 한다. 예전 우리 어릴적 썼던 다이얼 전화기가 있고 수화기를 들면 각자 전달하지못한 부재중 메세지가 들려온다. 공중전화에 메세지를 남기면 랜덤으로 전화기를 타고가서 다른 사람에게 들려지게 된다. 들어보면 애잔한 사연들도 있다. 자연풍경에 전달되어지는 메세지를 듣고 있는 우리 은서 뭘 듣고 있는지, 알아는 듣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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