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제빵소 남양주 북한강뷰 카페 소금빵 맛집

금요일 저녁, 퇴근 후 사람 모이는 것이 죄가 되는 도시를 벗어나본다 수 천년 전, 한자를 만들면서 서로 기대어 지내는 것이 사람이라고 정했다 끄덕끄덕 사람들은 인정했고 사람인 人 글자대로 우린 살아왔다 코로나는 정말 그렇게 무서운 바이러스일까 차라리 앓고 이겨내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악수하고 모이고 웃고 떠들고 그랬던 까막득한 시절이 흐려진다 10시까지 운영하는 식당에 감사하며 맛있게 저녁밥을 먹고 설마설마 마감을 걱정하며 카페에 가본다 시원한 빗줄기를 뿌려대는 연두색 지붕안은 빵집이다. 최고의 빵맛, 무료시식코너로 유혹하는 이정훈제빵소에 헨젤과 그레텔마냥 빨려들어간다 제빵소 입구엔 더욱 강력한 배너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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