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린

어렸을때 집이 가난하기도 했지만 자주 집을 비우는 부모님 때문에 혼자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매일 이었다 어린나이에 밥을 잘 할줄도 모르고 반찬은 살수도 없고 늘 굶거나 나름의 방법으로 해결하곤 했는데 그때 가장 내 인생과 같이 했던 음식이 바로 마가린 이다.냄비에 밥을 하고 반찬은 간장이랑 김치 2가지였다 마가린을 푹 떠서 뜨거운 밥에 비비고 거기다 간장 한 방울 넣고 김치 한조각 올려서 입에 넣으면 이대로 죽어도 좋아라는 생각이 든다난 그걸 먹는 순간 그때부터 미국에 대한 동경이 시작이 되었다 인간이 이런 음식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많이 놀랐고 경이롭기 까지 했으니까 말이다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일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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