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봄밤 15-16회 내 아이한테 상처주는 건 어떤 누구도 용서 못 해


MBC 수목드라마 봄밤 15-16회  내 아이한테 상처주는 건 어떤 누구도 용서 못 해

봄밤. 벌써 15-16회방송까지 끝났어요.

정인과 기석의 아버지인 재단 이사장과의 독대에서 당차게 칼같이 단호하면서도 예의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전한 정인에게 이사장은 화가 나기보다 오히려 마음이 활짝 열려버린 듯 합니다. 맨손에서 시작해서 지금의 자리까지 거저 온것이 아니라던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사람 보는 안목 역시 기석 아버지의 능력중에 하나겠구나.. 싶었어요.

정인: 결혼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말은 우리 기석이 하고 결혼을 못하겠다는 뜻인가? 제가 오늘 혼자 나온 이유이기도 한데 오빠의 탓이 아닙니다.

이 자리에 오빠가 있었다면 분명히 전적으로 자기의 잘못이라고 했을겁니다. 그렇지 않거든요.

저희는 서로에게 실패한 겁니다. 저희는 서로에게 실패한 겁니다.

정인 둘이 보자고 한 이유도 명확하고, 잘잘못을 분별할 줄 아는 눈도 있고, 누구의 탓도 아니지만, 결국 서로의 실패로 인해 관계가 끝나기를 바라며, 결혼까지는 할 생각이 없다는 정인의 말. 일목요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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